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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Fenice: 319 King St. West, Toronto M5V 1J5

구글 평점 4.4 ⭐⭐⭐⭐

 

이전, 홍콩 클라이언트와 방문하고 기억이 좋았던 우리 사무실 근처 La Fenice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재방문했다. 전에 구운 해산물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꼭 구운 새우랑 오징어를 다시 먹기를 염원하며..ㅋㅋ

 

 

오픈 테이블로 5시 30분에 2인 당일 예약했는데, 저녁으로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텅 비어있었다. 식사를 마친 8시 쯤에는 식당 내부가 꽉 찼다.

 

이전에도 느꼈지만 직원들이 정말 친절하다. 처음에 간판을 헷갈려서 전화로 어디로 가는건지 물어봤는데, 웬지 주인인 듯한 매니저가 직접 픽업하러 나와주셨다. (리뷰를 읽어내려가자니 정말 오너가 매니저도 겸하고 있는 듯 하다.) 2대 째 내려오는, 35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킨 명실공히 토론토 다운타운의 원조 이탈리안 family-run 레스토랑 중 하나로, 토론토 국제 영화제 메인 건물인 킹 스트리트의 tiff Bell Lightbox와 뮤지컬 하우스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토론토 이탈리안" 하면 많은 이들이 Terroni 등을 먼저 떠올리지만, 나는 이곳이 좋다. 오랜 시간 굳건히 한 자리를 지킨 저력이 느껴지는 레스토랑이다.

 

클라이언트를 한 10분 기다렸는데, 그 동안 받은 미니 Bruschetta. 이곳은 적당한 불맛을 정말 잘낸다. 브루쉐타에도 불맛이 입혀져 있다. 바질이 아닌 파슬리로 맛을 내었다.

 

 

내가 시킨 Grilled Shrimp ($15). 사실 나는 Grilled Shrimp & Squid ($17)를 시켰는데, 주문이 잘못 들어간건지 새우만 나왔다 ㅠㅠ (오징어 먹으려고 이 레스토랑을 고른건데..)

 

하지만 서버가 너무 친절하고 굳이 꼬투리를 잡고 싶지 않아 아무 말 안했다. 특이하게도 레몬이 아닌 오렌지가 함께 나온다. 바로 포크와 나이프로 껍질을 벗겨먹기 좋게 서브된다. 여기 구이는 다 맛있지만, 다시 한번 말하자면 새우에 입혀진 은은한 불맛이 정말 끝내준다.. (오징어를 못먹은게 한이다 ㅠㅠ)

 

 

클라이언트가 시킨 Mixed Greens ($10) 그리고 Soup of the Day ($9).

 

 

내가 시킨 메인 메뉴, Linguini with Clams ($24). 다른 종류 링귀니들 중 많은 갈등이 있었는데, 서버가 추천하는 메뉴로 골라봤다. 소스는 토마토 소스와 화이트 와인 소스 중 고를 수 있었는데, 역시나 서버가 추천한 화이트 와인 링귀니를 시켰다. 와인의 풍미와 파슬리 향이 아주 잘 어우러진, 해산물 맛이 진한 파스타였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내 입맛에는 간이 세다고 느껴졌고 조갯살이 통통하지 않았던 점. 풍미만 따지자면 정말 맛있는 파스타였다.

 

같은 메뉴라도 점심 메뉴가 더 저렴하니 점심 방문을 추천한다.

 

이전에 방문했을 떄는 Seafood Platter 등 해산물 구이, 스테이크 플래터 등 플래터 위주로 시켜서 셰어했었던지라 파스타는 먹어보지 않았는데 파스타도 맛있었다. 그러나 구이 vs. 파스타 중 고르라면 두말않고 나는 구이를 고를 것이다. 다음 방문에는 메인을 구이에서 고르던지, 저번 방문처러 구이 platter를 시켜서 셰어해봐야겠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불향을 정말 잘 사용하는 레스토랑이다. 또, 직원들이 너무나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를 하고 나올 수 있다. 정말 오랜만에 건강한 식재료로, 영양가 있게 그리고 배부르게 만족한 외식을 한 날이었다.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지금 구글에 리뷰쓰러 갑니다.. 총총총

 

홈페이지 및 메뉴: https://www.lafenice.ca/

 

La Fenice Tuscan Chophouse

La Fenice Tuscan Chophouse has been part of Toronto's Entertainment District since 1984, preparing authentic Italian dishes with the freshest local ingredients. We are proud to always welcome food-lovers to enjoy delicious, tasty food with memorable experi

www.lafenic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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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캐서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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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마치고 토론토에 도착한지도 벌써 나흘 째 되는 날이다.

 

나는 내가 나나이모 휴가 떄 블로그를 엄청 열심히 할 줄 알았는데, 커다란 오산이었다.

 

나나이모에서는 하루가 어찌나 빨리 가던지 (매일 11시에 일어난 내 탓이니 뭐라 할 말은 없다만) 일어나서 점심 먹고, 엄마랑 티비 보다 저녁 먹고, 아빠랑 티비 보고 자면 다음 날 또 11시에 일어나고.. 아무튼 그런 한량같은 생활을 2주 간 했다 (더 하고 싶었다.)

 

아무튼 토론토에 와서 풀어낼 이야기가 꽤나 많이 쌓였는데, 오늘만큼은 날씨가 너무 좋아 블로그 포스팅이 아닌 일기를 쓰고 싶어 자기 전 키보드를 두드려본다. 일기이기 때문에 일상 카테고리에 넣을까 고민했으나, 오늘 하루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풀 외근이었기 때문에 직장 생활 카테고리 안에서 써내려가기로 했다.


오전 4시 50분 경, 레몽이가 삐익 삐익 우는 소리에 비몽사몽 잠에서 깼다. 3주 동안 남친이 너무 오냐 오냐 키워서 애가 더 앵긴다. 1년에 손꼽을 정도로 희박하게 적당히 시원한, 내가 딱 좋아하는 온도와 습도에서 잠에 드는 날이 있는데 오늘이 하필이면 바로 그런 날이었다. 깨기 싫었다. 그런데 레몽이가 계속 울었다. 어차피 오늘 아침 외근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알람 맞춰놓은 시간까지 한 시간 남기고 레몽이 때문에 깨게 되어 슬펐다.

 

3주 만에 집에 와서 나를 내려다보는 레몽쓰

 

10월 중순이어서 그런지 날씨는 따뜻했지만 해는 늦게 떴다. 어제 남긴 비건 누들 샐러드를 먹고 레몽이와 놀아주니 붉은 햇살이 쏟아져내렸다.

 

 

8시 55분에 집밖을 나섰다. 나나이모 휴가 가기 전까지만 해도 겉옷은 챙겨 입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코트를 꺼내입었다. 약간 쌀쌀하여 목도리를 가지고 갈까 말까 망설이다 결국 옷장 속에 두고 온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힐을 신는 것도 오랜만이었다. 마찬가지로, 갈아신을 운동화를 가지고 갈까 말까 망설인 내 자신이 얼척이 없었다. 학생 때가 떠올랐다. 특히나 대학교 3학년 떄, 나는 단 한번도 긴 바지를 입지 않았다. 추운 날씨로 유명한 눈보라 치는 토론토 한겨울에도, 나는 언제나 반바지에 스타킹을 신어왔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미친 짓이었다. 시간을 되돌려 그 떄의 나를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다. 통바지가 유행하는 요즘과 다르게 10년 전에는 다들 그렇게 입고 다녔다. 아무튼 내가 여기서 하고자 하는 말은, 편하고 따뜻한게 최고라는거다. 엄마 말쌈은 항상 진리이다. 건강 최고, 건강 만만세..

 

오전 9시 30분. 코시국에 채용된 신입 사원을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쳤다. ㅋㅋ 인사하고 오랫동안 못 본 동료들 얼굴을 오랜만에 봤다. 생각보다 좋았다.

 

10시부터 12시까지 대만 클라이언트와 미팅이 있었다. 전 매니저가 있을 떈 전 매니저가 항상 프레젠테이션을 맡았었다. 오늘은 내가 처음으로 보드룸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했는데, 전혀 준비 없이 했음에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지난 1년 반 가량 일주일에 두세번, 많게는 다섯 번 이상 줌으로 프레젠테이션 한 짬밥이 쌓였나보다.

 

미팅 도중 우리 모두는 마스크를 벗었다. 어차피 모두 같은 자리에서 점심까지 먹었으니.. 이번 주 클라이언트와의 식사와 외근이 잔뜩 쌓인 나는, 현재 에라 모르겠다 자포자기한 상태이다. 토론토시 코로나 확진자는 요새 거의 매일 80명 대 수준으로, 아주 크게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아시아 국가 시각에서는 나빠보일 수도 있겠다.)

 

12시, 오피스에서 캐터링 해서 점심을 먹고 토론토 대학교로 향했다.

 

토론토 대학교 Myhal 빌딩

 

55 St. George St.에 위치한 Myhal 빌딩 투어를 했다. 벌써 나에게는 거의 열번쨰 똑같은 투어일 것이다...

 

이 빌딩은 나에게 애증어린 빌딩으로, 내가 졸업 후 세워진 BA 바로 건너편 빌딩이다. 가히 내가 낸 학비로 세워졌고, 나는 이용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겠다. 트리니티 컬리지 세인트 힐다 기숙사 옆 골드윙 체육관도 비슷한 맥락에서 나에게는 애증어린 장소이다.

 

그런데 오늘은 열번 만에 이 Myhal 빌딩 내 흥미로운 장소를 새로 알아냈다. 8층에서 어슬렁거리다 보면 이렇게 토론토 다운타운 전경과 캠퍼스가 눈에 보이는 SS빌딩 1층 쉼터 같은 곳을 찾을 수 있다. 오늘은 유독 날이 좋아 이곳에서 독서하고 공부하고 인터넷 서핑하는 후배들이 너무너무너무x10 부러웠다. 유티 애들아, 날씨 추워지기 전에 곧 내가 간다.. 내가 낸 학비 뽕뽑으러..

 

3시에 일정이 끝나 집에 들어갔다. 남은 일을 마치니 벌써 앞선 클라이언트와의 저녁 시간인 7시 30분이 가까워졌다. 저녁 장소는 데이비드 장의 모모푸쿠 레스토랑. 어제 인디고에서 데이비드 장의 Eat A Peach 책을 좀 흝어봤는데, 흥미로웠다. 아시안 안소니 부르댕같은 너낌이랄까 ㅋㅋ

 

여기는 내 친구 비비공주 강토끼 최애 레스토랑인데, 조금 구닥다리라도 양 많고 전통적인 식당을 좋아하는 나에게 이곳은 비비공주가 가자고 할 때.. 아니면 오늘처럼 밥 얻어먹는 날 가는 곳 ㅋㅋ

 

7시 9분에 로비를 나서기 시작해서 좀 빠르게 걸었더니 시간 안에 도착했다. 아래는 10월 17일에 업데이트 되었다고 하는 메뉴. 이전에 방문했을 땐 츠케멘과 마제면이 없었는데, 새로 생겼나보다. 나는 채식(?으로 추정되는) 츠케멘을 주문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포크 라멘 수프로 통일, 번 등도 시키고 맥주 등 드링크도 많이 시켰다.

 

내가 시킨 츠케멘 $16

 

내가 시킨 $16짜리 츠케멘. 찍어먹는 소스가 신기하게도 코코넛 베이스이다. 절인 버섯과 깊은 국수의 풍미가 인상깊었다. 절인 버섯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중국 장아찌 맛이 꽤 심하게 나는데, 그 풍미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역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만 세련되게 억눌렀다. 신기했다. 이런 걸 어떻게.. 따로 개발하나요.. 데이비드 장 쉪..? ㅋㅋ

 

 

서버가 굳이 핫소스 필요하냐고 물어보고 다니는데, 꼭 yes를 외치길! 여기 핫소스 맛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곘는데, 처음 맛보고 콘지키 라멘의 랍스터 교자 내장 소스가 생각났다. 해산물도 아니거니와 더더욱이나 내장으로 만들어지지도 않았지만, 아무튼 꽤나 신경써서 만든 모모푸쿠 특제 깊은 맛 핫소스인 것 같다.

 

 

나눠 먹을 수 있게 한국식 양념 치킨도 시켰는데, 쇼킹하게 맛있었다. 내 말은, 쇼크 받을 정도로 맛있었다는 말이 아니라 정말 의외로, 진짜 한국 치킨 맛이 나고 맛있었다는 얘기다. 근데 더 쇼킹한 것은 $60이었다. 양이 많기 많았으나 (사진은 반 정도 먹은 모습), 애초에 맛이 없으면 안되는 가격이었음. 100% 순살이었다. 절대 내 돈 주고 시켜먹을 일은 없을 것이다.

 

 

식사를 끝마치니 9시였다. 남들 번 먹고, 맥주 먹고 이것 저것 먹을 때 나는 딱 저 츠케멘이랑 치킨 한 조각만 먹었는데 아직도 배가 부르다. 솔직히 기름 맛이 엄청나다. 현재 내 몸상태로 합리적인 의심을 하자면 MSG를 넣은 것 같기도 하다. 식사를 마치고 집에 오니, 내 몸 안의 MSG 기운이 점점 강하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모모푸쿠에서 배부르고 만족스런 식사를 하고 나왔다.

 

집으로 걸어 올라오는데 밤공기가 기분이 좋았다. 바람도 안불고, 20도인 캐나다 토론토 날씨의 가을이라니 정말 꿈만 같다. 힐 신은 것만 아니었으면 밤곰기가 너무 좋아 뛰어다녀야만 할 것 같은 날씨였다. 이런 날들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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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캐서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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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힐에 Pho Xin Chao라고, 신규 한인 베트남 쌀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들렀다. 저번 달에는 오픈 기념으로 갈빗대 하나씩 주신 것 같은데 이제는 안하시는 것 같다. 쏜힐 갤러리아 건너편에 위치해있다.

Pho Xin Chao

7057 Yonge St, Thornhill, ON L3T 2A6 / 구글 평점 4.4 ⭐⭐⭐⭐

 

사실 이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을 했던게 내가 이번 한 달 동안 육류 섭취 안한다고 깝치는(?) 중이기 때문에 정작 내 본인이 뽀집의 꽃인 기본 소고기 뽀를 못먹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내 기준 노스욕 최고 뽀집 Pho Bistro보다 맛있다고 평했고 (믿는다,,) 9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 45분 경 홀로 카운터와 서버를 보신 여성분께서 너무 친절하시고 내가 가게하면 스카웃(?)하고 싶을 정도로 인상이 깊었기에 지금 이 글을 끄적 끄적 작성한다.

 

깔끔하고 매력있는 메뉴판. 보다시피 여타 뽀집처럼 종이에 적어서 내는 시스템이다.
우리의 테이블. 우리는 뽀집에서 항상 3인분을 시킨다..
남친이 시킨 B4 Grilled Chicken & Pork, $12

베트남 구이 라이스 플래터는 숯불향이 생명인데 나는 채식한다고 못먹어서 맛이 어땠는지 모른다.. 밥은 한 숟갈 떴는데 동남아식 자스민 라이스가 아니라 정말 한국밥(?).. 한식/일식에 쓰이는 short-grain 라이스였음.

 

 

남친이 시킨 기본 뽀. Regular 사이즈 $12. 위에 언급한 알바 언니가 (라고 해도 내가 나이가 더 많겠지만 ㅋㅋ) "혹시 고수 싫어하시면.." 그러셔서 내가 "고수 좋아해요" 했더니 뿌려진 양 ㅋㅋㅋ

 

딴건 몰라도 고기가 굉장히 신선해보였다.

 

Hot & Sour Soup with Shrimp($10)에 메뉴판에 쓰여있는 에그누들($2+)이 아닌 쌀국수로 대체했다.

내가 시킨 Hot & Sour Soup이 똠얌꿍이라 생각해서 시켰는데, 내가 아는 똠얌꿍이라기엔 더 진하고, 탁하고 달았다. 살짝 코코넛 밀크 맛도 나는 것이, 차라리 코코넛 커리쪽에 가까웠다. 내가 아는 똠얌꿍 맛이 안나서 첫 숟갈을 들고 당황했는데, 커리 수프라고 생각하니 맛있었다. 새우는 작은 냉동새우 여섯 마리 전후로 들어간 듯.. 새우는 Pho Bistro가 최고다.

 

사실 내 9월 페스코 식단을 위해 저 Hot & Sour 육수가 100% 새우만인지는 일부러 체크하지 않았다. 저 당시 너무 행그리했기 때문에 일일이 따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음.. 그저 닭/소고기 육수와 섞인 국은 아니었기를 바란다 ㅋㅋ

 

내 비록 B5밖에 먹어보지 못했지만, 첫인상이 나쁘지 않았기에 재방문 의사가 있다. 특히 우리가 방문했던 쉬프트의 나홀로 알바 언니는 정말 어디서 뭘 하시던 성공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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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캐서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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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김밥이 너무 먹고 싶었다. 토론토에서 맨날 먹는 스시롤 말고 우엉, 당근이 들어가고 참기름칠을 한 엄마표 한국 김밥. 갤러리아, H-Mart 등 한국 식품점의 오래되고 퍽퍽한 김밥은 먹고싶지 않았다.

 

마침 쏜힐 센터 포인트몰에 한국 김밥집이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다.

K-Food Kitchen

6328 Yonge St Unit 121A, North York, ON M2M 3X7 / 구글 평점 4.7 ⭐⭐⭐⭐ 메뉴: https://www.kfoodcanada.com/menu-1

 

Menu | K Food Kitchen

 

www.kfoodcanada.com

 

오랜만에 김밥 먹는 김에, 라면을 사러 H-Mart를 들렀다. 채식/비건 라면을 구입하려고 어제 이리 저리 검색해봤는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김치라면, 감자라면 등은 비건 버젼이 있을 뿐이지 동일 제품 비건 버젼이 캐나다에도 수입되고 있는지는 의문이었다.

 

라면 코너에 가서 스캔하는데, 도저히 비건 마크가 붙은 라면을 찾을 수가 없었다. 위에 언급된 김치라면, 감자라면 등도 비건 마크를 찾을 수가 없어서 고민하던 찰나, 채식 냄새가 폴폴 나는(?) ㅋㅋㅋ 연두색의 농심 순라면을 찾게 되었고, 우측 상단에 비건 마크를 찾을 수 있었다. 비건 인구를 타겟으로 하는 제품인지라 사진에 달걀조차 올라가있지 않다. 찾아본 바로는 한국에서는 유통되지 않는, 순수 북미 수출용 비건 제품이라카더라. 두 개에 $3 지불.

 

순라면 사서 김밥집 고고우

 

센터 포인트몰은 필리핀 치킨집 졸리비가 입점되어 있는 쏜힐 쇼핑센터로, 내가 아는 한 영길 선상 스타벅스가 입점되지 않은 유일한 쇼핑몰이다 (= 낙후됨..) 유동 인구는 많은데 대부분 시니어인 듯.

 

센터 포인트몰 캐네디언 타이어쪽 푸드코트라는 말을 주워듣고 한 치의 의심 없이 푸드코트로 진입했는데, 김밥집이 없었다. 구글에서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하니 아주 친절한 직원분이 바깥쪽이라고 설명해주셨다. 푸드코트 내 팀호튼 쪽 (캐네디언 타이어를 바라보는 지점에서 우측) 으로 가면 폴라리스 여행사, 중국 빵집 등이 있는데, 그 곳으로 쭉 가서 바깥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보인다.

 

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니 막 신규 오픈한 가게 분위기가 폴폴 나는 (축⭐개업 화분들 ㅋㅋ)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의 매장이 나왔다. 내 전화를 받으신 직원분께서 다시 친절히 맞아주셨고, 나는 참치김밥 ($6.95), 오리지널 계란 키토 김밥 ($6.95), 남자친구는 닭강정 오리지널 레드맛($6.95)을 주문. 오리지널 김밥을 먹고 싶었는데 햄이 들어있었고, 참치도 먹고 싶고 키토 김밥도 먹어보고 싶어서 그냥 오리지널 김밥은 포기했다.

 

내부가 밝고 오픈되어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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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에는 미니 떡이 들어있다.

 

점심으로 순라면에 청경채, 버섯 넣고 참치 김밥에 키토 김밥 먹고, 김치에 남자친구는 닭강정까지 든든히 먹었다.

 

오픈하자마자 달려가서 김밥 먹은 후배의 말에 의하면 간이 좀 센 편이라고 들었는데, 어제 토론토 맛집 페이스북 페이지 댓글들에 따르면 그 부분이 개선된 것 같다. 오히려 간은 슴슴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소스 범벅인 음식보다 덜 자극적이고 산뜻한 맛을 선호하는 편이라 그 점이 좋았다.

 

제일 중요한 김밥 속이 꽉 차고 신선해서 만족했고, 키토 김밥은 처음 먹어보는데 예상보다 훨씬 맛있었다. 키토 계란 김밥은 진짜 궁금증에 구입한건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앞으로도 종종 찾을 듯 하다. 가벼운 머스터드 소스 맛이 나는데 정말 상큼했다. 안에 들은 야채가 사각 사각거려서 샐러드 하나를 입에 넣는 느낌이었다.

 

치킨은.. 내가 안먹어봐서 모르겠다 ㅋㅋ

 

구글 리뷰에 보면 친절히 하나 하나 리뷰에 답글 달아주시고, 열심히 하시려는 모습이 보여 더 응원하고 싶다. 다운타운 집 근처에서 운영하시면 자주 팔아드릴 자신 있는데, 그거 하나가 좀 아쉽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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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캐서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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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arah0812.tistory.com BlogIcon Moment. 2021.09.15 23: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기 평이좋아서 저도 가보려고했어요 ! :) 만나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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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21년 9월 한 달을 육/가금류를 소비하지 않는 페스코 베지테리언으로 지내보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주말에 방문할만한 채식 레스토랑을 검색하던 중 많은 채식주의자분들의 추천을 받은 Buhdda's Vengan Restauant를 이번 달 첫 비건 레스토랑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학부 시절 방문했던 샐러드 볼 위주의 북미식 비건 레스토랑들은 정말 너무나 비건 같고, 감칠맛도 없고 뭐든지 퍽퍽하며 좋은 말로 하면 모든 메뉴가 담백하다고 해야 하나..? 건강하기만 한 맛이라고 해야할지.. 그런데 또 한편으론 소스는 많이 자극적이었던, 그런 인상으로 남아있다. 동행한 친구들이 모두 2차로 고깃집 가자고 강력히 주장해 실제로 2차를 갔을 정도로 미식적으로는 실망이 많았던 기억이라 한참을 재방문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그 동안 중국도 다녀오고, 중국 요리에 채식이라는 주류적인 카테고리가 당당히 따로, 또 매우 상업적으로 존재한다는 것도 알게 되고, 또 채식의 꽃은 기름..(!) 이라는 것도 주워듣다 보니 자연히 아주 오래간만의 첫 비건 레스토랑을 자연스레 기름 범벅 중식 레스토랑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Buhdda's Vegan Restaurant는 다운타운 차이나타운에서 좀 더 서쪽으로 들어간, 시끌벅적 차이나타운 중심과는 몇 블럭 정도 더 들어간 오래된 거리에 위치해있다. 1991년부터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김씨네 편의점에 나올 것만 같은, 그런 올드하고 티피컬한 다운타운 토론토 거리이다.

Buhdda's Vegan Restaurant

666 Dundas St W, Toronto, ON M5T 1H9 / 구글 평점 4.5 ⭐⭐⭐⭐ 메뉴: http://www.buddharestaurant.ca/

 

Buddha Vegan Restaurant

B uddha’s Vegan Restaurant is one of Toronto’s earliest Asian Vegan Restaurant. We adhere to a goal of serving tasty, healthy and plant-based cuisines. We believe that eating healthy is not only good for our body but also for our mind since a peaceful

www.buddharestaurant.ca

가게 앞에 스트릿 파킹을 하고 들어갔다. 우리가 시키게 된 제너럴 타오 소야 치킨이 스페셜 $9.95라는 샌드위치 보드가 서있다. 마침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캐나다와 함께 진행 중인 Shop Small 파트너이기도 하다! (자영업 점포에 아멕스를 사용하면 해당 자영업 점포 1회 한 정으로 아멕스에서 고객에게 $5를 돌려준다.)

 

협소한 가게인데 사람이 많이 붐빈다는 리뷰를 봐서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 직후 바로 달려가고 싶었는데, 늦어져서 11시 40분 쯤 도착했던 것 같다. 이른 시간에도 안에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마침 두 명이 앉을 수 있는 2인용 빈 테이블이 있어 앉았다. 우리가 앉은 2인 테이블 뒤에 또 다른 2인 테이블이 있었으니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공간에는 14인만 수용할 수 있는 셈이다.

 

사진에 살짝 보이다시피 아주 옛날 토론토 건물이라 현관에서 계단을 올라야 한다.

 

우리 자리 빼고 만석인 줄 알았는데 우리 뒤 테이블 바로 뒤 주방 뒤로 사람들이 자꾸 자꾸 들어가더라. 주방을 지나면 공간이 하나 더 나오는 듯 했다.

 

흡사 대학 시절 족보 프린트를 해놓은 듯한 메뉴판

 

들어가자 마자 느낀 점은 정말 엄청 옛날 시골 레스토랑..? 한국 깡촌의 김밥천국이 이런 느낌일까..? ㅋㅋ 찻주전자도 여기 저기 얼룩이 져있고, 타일 벽에도 심심찮게 얼룩을 찾아볼 수 있는게, 아주 아주 깨끗한 집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그냥 일반적인 엄청 오래된 토론토 중국 레스토랑 분위기인데,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사장님 부부가 (특히 남편 사장님) 엄청나게 활기차고 친절하시다는 점;; 나는 중국 인구 많은 캐나다에서, 또 중국에서마저 이렇게 손님들에게 친절하고 시시때때로 콧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서빙하는 사장님을 뵌 적이 없다. 팁 주고 싶은 중국집은 여기가 머리털나고 처음이었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1. 산라탕 스몰 사이즈 (Hot & Sour $4.95) 👉 나눠먹으려고 $8.95하는 미디엄 사이즈 시켰는데 사장님이 두 사람이서 스몰로 충분하다고 하셔서 스몰로 바꿈. 양심적인 사장님 ㅋㅋ

2. 제너럴 타오 소야 치킨 ($9.95) 👉 밥 같이 안 나옴

3. (이미테이션) 콩오리고기 누들 수프 ($6.95)

4. 밥 한 공기 ($1.75)

 

스몰 사이즈 산라탕. 에피타이져로 2인이서 충분했다. 고기, 달걀 안 넣었는데도 감칠맛 나고 아주 맛있음, 표고 등 재료도 넉넉.
내가 시킨 콩오리고기 누들 수프. 위에 얹어진 건 불에 살짝 구운 두부피(bean curd)이고, 청경채, 배추, 당근 등 각종 채소들과 채수에 담백하게 한 그릇 말아져 나왔다.

 

이 국수가 엄청 맛있다. 담백해서 호불호 갈릴 듯 한데 나는 너무 만족했다. 가격도 $6.95밖에 안한다니! 게다가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두부피를 살짝 구워서 겹겹이 쌓아 올렸다니! 그리고 그걸 오리고기라고 부른다니, 내게는 너무나 완벽한 메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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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시킨 오늘의 스페셜 제너럴 타오 소야 치킨.
밀가루 죽에 안에는... 콩인지? 아무튼 메인 속(?)인 무엇인가가 들어있다.

 

무엇보다 착한 가격..! 어디 가서 밥 깨나 먹는다는 성인 남녀 둘이서 배 두드리고 나왔는데 HST까지 $30이 안나왔다. 요즘 물가 생각하면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이다. 게다가 이번에는 아멕스에게서 $5를 돌려받았으니 거의 그냥 $20으로 두 끼 배부르게 해결한 셈..

 

나는 산라탕과 콩오리고기 국수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곧 이 메뉴들만을 위한 재방문 의사가 있다. 또 다른 메뉴들도 모두 먹어보고 싶다. 제너럴 타오 소야 치킨은 사실 빵반죽에 제너럴 타오 소스 맛으로 먹는거라 다음에는 시키지 않을거임.

 

산라탕과 구운 두부피 국수는 정말 먹고 난 당일 밤까지 계속 생각날 만큼 맛있었다. 이 작고 허름한 가게에 왜 손님이 끊이지 않고, 토론토 최고의 비건 레스토랑 중 하나로 굳건히 자리를 잡았는지 그 이유를 알겠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돈 많이 버셨으면 좋겠다. 식당 내부가 너무 협소해 코시국에 고생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오래 오래 운영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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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캐서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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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9.07 07: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다솜곤듀 2021.09.07 07: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니구나 내가 주소를 잘못 입력해서 즐찾해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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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글 - 더 다양한 메뉴!]

 

🍲 이틀 연속으로 가서 시킨 메뉴가 첫째 날, 둘째 날로 나뉜다. 둘째 날은 카페 리뷰 이후 추가했습니다! 👇👇👇

 

첫째 날

 

학교 후배가 토론토 근교 마캄에 순대 맛집 있다고 하도 노래를 불러서 오늘 날 잡고 다녀왔다. 가게 이름은 순대 전문이 아닌 한신 감자탕. 명성은 익히 들어왔다. 이전 스시 캘리포니아라는 이름으로 같은 사장님 부부가 운영하셨다는데, 그 집도 유명했었다.

 

순대를 좋아하는 나는 언제나 한번 가보고 싶은 맘이 있었지만 남친이 순대를 안먹기에 (편식쟁이) 안가고 있다가 (뚜벅이), 기회를 잡고 (후배가 차로 픽업) 이번 기회에 순대 털러 다녀왔다. 나는 순대국을 시키고 후베는 에피타이져 메뉴에 있는 왕돈까스를 시킴. 에피타이져인데 왕돈까스?? 거기다가 $9.95밖에 안해..? 요즘 물가 엄청 올랐는데..하며 일단 시키고 모자라면 더 시켜먹자하며:

1. 얼큰 막창 순대국 ($13.95)

2. 왕돈까스 ($9.95) 주문.

 

결론적으로, 재방문 의사 이따만큼이다.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맑캄 (Markham - 자매품 마크험, 마크햄, 이하 마캄) 에 위치해 나에게는 접근성이 너무나 아쉽다는 점. 마캄은 자차없이 이동이 힘든 광역 토론토 지역 내 중국계 인구 밀집 지역이다. 그 점만 빼면 가격도 착하고 양도 착한, 혜자스러운 맛집이다. 캐나다에서 이런 잡내 없는 고퀄 순대를 먹을 수 있다는게 폭풍 감동이다. J Town 근처이며, Cash or debit only, 캐쉬는 10% 해주시는 것 같았음 (자세한 사항은 직접 문의 요망).

📍 한신 감자탕: 7750 Kennedy Rd, Markham, ON L3R 0A7

구글 평점 4.5 ⭐⭐⭐⭐⭐

 

전체적으로 노스욕 등지의 한인 음식점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느껴졌다. 워후 감자탕 해피아워에 $7.95.. 말도 안되는 가격
순대국 시키면 나오는 한 상. 새우젓, 그리고 순대를 찍어먹을 수 있는 초장과 함께 나온다. 순대 오늘 초장에 처음 찍어먹어봄..
그냥 순대가 아닌 막창 순대

무슨 한식대첩 북한팀에게서 볼만한 막창순대가 디폴트이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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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져인데 밥까지 나오는 왕돈까스.. 두 덩이 나옴

 

내 토론토 최애 탕집은 고려 삼계탕의 1. 양곰탕($19.99)과 2. 삼계탕이었는데, 앞으로 이 집 순대국이 양곰탕과 1, 2위를 다툴 듯.. 퀄리티로만 본다면 한신 감자탕 순대국 안의 내용물이 훨씬 풍부하다. 그리고 고려 삼계탕은 코시국 전후로 가격이 꽤 올랐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한다면 당연한 일인데, 그래서 오히려 한신 감자탕 순대국의 $13.95라는 놀라운 가격이 갓성비로 다가옴. 집 근처에 있다면 2주에 한번은 팔아줄 자신 있음. 가게 내부도 깔끔하다. 오늘부터 나에게 토론토 순대국 1등은 이 집인걸로 ㅋㅋ

 

에피타이져 카테고리에 있던 돈까스도 기대 이상이었다. 육질이 굉장히 부드러웠고, 잡내가 하나도 없었다. 토론토에서 유행하는 카츠야나 미스터 돈까스 스타일 일식 돈까스가 아닌 경양식 돈까스 너낌이라 부담없이 더 좋았음 (나는 경양식 돈까스파.) 그냥 대충 박리다매로 팔겠다는 마인드가 아니라 간단한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요리하신 흔적이 돋보였다. 에피타이져인데도 불구, 밥과 샐러드까지 나오는게 혜자스러웠다. 후배도 이거 먹고 배불렀다고.

 

결론적으로 넘 맛있어서 싹싹 비움

 

결국 후배도 에피타이져 먹고 배부르다고 하고 나도 싹싹 비웠다.

 

이후 후식으로 들른 영앤 스틸스 선상 Café Login.

📍 Café Login: 100 Steeles Ave W, Thornhill, ON L4J 7Y1

구글 평점 4.4 ⭐⭐⭐⭐

 

내가 여러모로 아주 자주 가는 플라자에 위치해 있다 (만리장성, 쌍계찜닭, Pho Bistro 등 같은 플라자 위치). 솔직히 들어갈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곳인데, 오늘 처음 방문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놀랐다. 왜인지 한인 카페인 줄은 꿈에도 생각을 안해봤는데, 한인 카페였다. 마카롱, 다쿠아즈 등을 수제로 파는 듯? 케이크 종류도 꽤 있었다.

 

내가 시킨 아메리카노 (이 카페에서 제일 작은 M 사이즈, 에스프레소는 기본 더블샷.. 여기 스벅은 기본 싱글샷이라서 항상 물어보게 된다), 다쿠아즈 두 개에 후배가 시킨 런던 포그.

 

다쿠아즈가 기대 이상으로 존맛이었다. 처음 한 입은 그냥 그랬는데 계속 먹으니까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하게 되는.. 서서히 스며드는 볼매와 같은 맛이랄까..? 군고구마 다쿠아즈는 정말 안에 고구마가 큼직하게 박혀있었고, 무화과는 무화과가 들어있었다. 단 음식을 싫어하는 나의 입맛에 딱인 디저트였음. 내일 남친 데리고 재방문 각이다. 천장도 높고, 안도 넓직하고 벽면을 빈티지한 소품들로 꽉꽉 채운게, 청소 고생깨나 하시겠다 싶었다.

 

왼쪽 군고구마 다쿠아즈, 오른쪽 무화과 다쿠아즈. $3.75씩이었던 듯.

 

둘째 날 다시 한신 감자탕

 

후배가 미국 유학생이라.. 곧 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해서 순대를 아쉬워하던 참에 그 다음 날 의기투합해서 이틀 연속으로 다녀왔다 ㅋㅋㅋ 이번에는 남치니랑 셋이.

 

1. 얼큰 막창 순대국 + 제육볶음 런치 세트 ($19.95)

2. 찰당면순대 ($11.95) 👈👈👈👈👈👈 이건 메뉴에 없으니 꼭!! 사장님에게 여쭤볼 것!! 내 인생순대다.

3. 막창볶음 ($21.95) 주문.

 

 긴말 안하고 사진 들어갑니다.

 

제육볶음. 말해 뭐해. JMT이었다. 감칠맛 나는 꾸덕한 제육인데 돼지 잡내가 하나도 안났다. 얼큰 순댓국은 위에 사진 이미 있어서 생략.
이게 요ㅛㅛㅛㅛㅛㅛ물.

 

메뉴에 없는 히든메뉴 찰당면순대에 대해 잠시 얘기해보자. 한신 감자탕 인서타 계정에서만 찾을 수 있는 메뉴로, 사장님에게 직접 주문해야한다.

 

5월 게시글이라 서비스는 모르겠다. 우린 서비스 없었다.
전라도에서 순대 짝꿍이라는 초장... 여기서 첨 먹어본다.

속이 꽉꽉 차있고, 잡내 하나 없으며, 정말 당면이 입안에서 춤을 춘다. 탱글 탱글의 끝을 달린다. 신선함이 넥스트 레벨이다. 다음 번엔 모듬으로 두 접시 시켜서 먹을 예정이다. 직접 만드신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이런 순대는 못먹어봤고, 가히 내 인생 순대라고 자부할 수 있다.

 

막창볶음

전날과는 조금 업그레이드된 반찬(?) 전날은 미역무침이 없었다.

길게 말할 것 없고, 히든 메뉴 찰당면순대 드세요. 두 번 드세요. 내 최애 음식 중 하나인 순대 (나는 떡볶이 VS 순대 중 무조건 순대파) 를 이렇게 신선하고 맛있게 캐나다 토론토에서 먹을 수 있다니.. 일단 여기 간판인 감자탕은 아직 못먹어봤으니 말하기 섣부르지만, 한신 순대라고 이름을 바꾸시는게 어떠실지 ㅋㅋㅋㅋ 암튼 그만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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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캐서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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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남친 친구 부부가 엄청난 포 맛집을 찾았다고해서 들렀다. 듣기로는 밴쿠버에서 지난 주 잠깐 여행 온 친구가 토론토 맛집이라면서 꼭 들러야한대서 같이 들렀다고.. 토론토 현지인인 나는 몰랐는디? ㅋㅋㅋㅋㅋ 이런건 여행객들이 더 잘 아는 듯.

 

더퍼린 선상에 있는 욕데일 몰 근처이며, 줄서서 먹는다고 해서 오전 11시 오픈 시간에 맞춰서 딱 11시에 도착함. 오픈 시간 정각인데 플라자에 이 식당만 주차가 꽉 차있었다. 우리는 반대편 주차자리에 차 댐..

 

Pho Anh Vu

3200 Dufferin St, North York, ON M6A 3B2 / 구글 평점 4.3 ⭐⭐⭐⭐ 메뉴: https://phoanhvu.net/menu/

 

Menu | Pho Anh Vu

Our Menu - Pho Anh Vu Vietnamese Restaurant Explore the full flavors of Vietnamese signature dishes at Pho Anh Vu - North York, Ontario. Khai Vị - Appetizers Phở - Beef Rice Noodle Soup (We use Be

phoanhvu.net

흡사 우리나라 갈비탕과 같은 뽀도 있었다.. 대박..

메뉴 보면서 좀 놀란게 뽀집인데 가격대가 꽤 쎈 것. 위의 갈비뽀도 $18 (which is understandable.) 또, 기타 뽀집에서 볼 수 없을만한 스페셜 메뉴(?)도 찾아볼 수 있었다. 내가 시킨 선지가 들어간 S3 등.

 

친구 부부까지 4인이서 에피타이져 두 개에 메인 다섯 개 시켜먹었다. 백 불 넘게 나왔을 듯..

 

시킨 메뉴는:

1. 구운 새우에 망고 샐러드 ($13)

2. 스프링롤 4피스 ($13)

3. 라지 뽀 ($18)

4. 스몰 뽀 ($13.45)

5. 숯불 돼지고기에 현비밥 ($14)

6, 7 동일 메뉴 선지 뽀 ($13)

 

구운 새우 망고 샐러드 $13

이거 엄청 맛있었다. 남친은 초딩입맛이라 한 입 먹고 젓가락 놈. 내가 베트남은 안가봤지만 동남아 밖에서 이렇게 동남아 느낌 나는 망고 샐러드는 처음인 것 같았다. 구운 새우와 절인 망고의 조합이 인상깊었고, 말린/toast한 견과류와 양파가 훌륭했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최대한 현지식으로 준비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이 샐러드를 먹기 위해 재방문 의사 있음.

 

스프링롤 4피스 $13

평범했다. 안에는.. 잘게 다진 표고?가 들어간건지 아무튼 버섯 느낌이 강했는데, 엄청 뜨거웠음.. 역시나 가끔 보이는 냉동 스프링롤이 아니라 진짜 스프링롤 같았는데 스프링롤은 저번에 포스트한 Cafe Pho Nho가 더 맛있었음. 자세한 사항은 이 포스트에: 2021.07.08 - [일상다반사/캐나다 맛집] - 나의 토론토 베트남 쌀국수 맛집 발굴 분투기 (및 추천 리스트 1편)

 

나의 토론토 베트남 쌀국수 맛집 발굴 분투기 (및 추천 리스트 1편)

제목이 장황하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베트남 쌀국수(이하 뽀)에 대해 남들보다 조금 까다롭다. 어떻게 까다로운지는 설명을 잘 못하겠는 사이비이나 ㅋㅋㅋ 아무튼,,, 뭐 그렇다 나는 나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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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뽀. 스몰 사이즈 $13.45

내 입맛에는 기본 뽀는 그냥 저냥. 기름이 너무 많았고 달았다. 국수는 안뺏어 먹어봐서 잘 모름.

 

내가 시킨 선지 뽀 S3, $13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둘 다 들어간 선지 뽀이다. 레몬그라스 향이 강하다고 해서 내 최애뽀인 Pho Do Bien 너낌날까 해서 시켰는데 그건 아니었다. 싱겁게 먹는 편인데도 간이 싱겁다고 느껴졌다..

 

고명 다 올린 후
베트남식 소시지 등이 들어가 있고, 면발도 우동면발 같은 쌀국수이다. 보통 뽀 가는 면 아님.
숯불 돼지고기 $14

 

숯불이라는 거 말고는 그냥 평범했던.. 지금 보니 brown rice가 아니라 쌀밥이네 ㅋㅋㅋ

 

뭐, 여러가지 다른 여타 뽀집에서 볼 수 없던 메뉴들이 있어 즐거운 식사였다. 망고 샐러드는 의외의 발견이었고. 그리고 양이 무지 많음..

 

주문하자마자 패티오는 물론, 식당 내부가 아주 꽉 차서 우리가 나갈 즈음엔 줄을 서기 시작했다. Assume하면 안되겠지만 겉으로 판단하기엔 모두 베트남 분들 같았음.. 가족 단위로,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유모차 탄 갓난쟁이 애기들까지 삼삼오오 오후 12시가 되기도 전 꽤나 큰 식당이 아예 꽉 찼다. 진짜 내가 캐나다에서 머리털 나고 이렇게 많은 동남아계 분들과 한 자리에 있어본게 처음이다. 토론토 베트남 이민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인가..? 그럼 맛집 인정이지! ㅋㅋ 아무리 그래도 내 남바완 노스욕 뽀집은 여전히 Pho Bistro다.

 

뽀에 진심 내 토론토 뽀 고군분투기👇👇👇

2021.07.08 - [일상다반사/캐나다 맛집] - 나의 토론토 베트남 쌀국수 맛집 발굴 분투기 (및 추천 리스트 1편)

 

나의 토론토 베트남 쌀국수 맛집 발굴 분투기 (및 추천 리스트 1편)

제목이 장황하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베트남 쌀국수(이하 뽀)에 대해 남들보다 조금 까다롭다. 어떻게 까다로운지는 설명을 잘 못하겠는 사이비이나 ㅋㅋㅋ 아무튼,,, 뭐 그렇다 나는 나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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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arah0812.tistory.com BlogIcon Moment. 2021.09.16 07: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옷ㅋㅋㅋ 담에 망고샐러드 도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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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구장창 중국 음식 아니면 국수 포스팅만 하는 것 같은데 오늘은 그 둘을 합친 중국 국수...

 

베이징과 런던 살 때 란주(兰州) 칼면을 많이 먹었다.

 

베이징에서는 그냥 좋아하는 정도의 음식이었고, 런던에서는 내게 정말 없어서는 안될 눈물에 젖은 음식이었음 (눈물 젖은 도삭면 드셔보셨나요...)

 

런던 피카딜리 광장 근처랑 우리 학교 LSE 근처 (결국 홀본역 근처) 란저우 라미엔 진짜 맛있게 하는 곳이 있는데, 언젠가 찾아서 포스팅 하겠다.. 현지인들만 가는 찐 맛집이고 살인적인 런던 물가에 시달리던 나를 어루만져 주던 두 곳..

 

아무튼 베이징 & 런던에서의 기억 때문에 토론토에서도 란저우 라미엔에 대한 좋은 기억을 안고 찾게 되었는데, 마침 우리집 근처에 오픈한 곳이 있어 첫빠로 다녀왔었더랬다.

 

오픈은 2018년 정도에 한 기억이 남. 내가 영국에서 대학원 생활 마치고 토론토로 돌아온 후 몇 달 지나 오픈했으니.

 

1. 다운타운 추천 란저우 라미엔 맛집: GB Hand-Pulled Noodles (66 Edward St, Toronto, ON M5G 1C9)

 

아래 사진은 내가 취직한 직후 친구랑 캐치업 한다고 엄청 추운 날 손 호호 불어가며 들어가서 먹었던 라미엔이다. 친구가 처음에는 국숫집 가자고 했을 때 심드렁 했는데 나중에 음식점 잘 골랐다고 엄지척 해줬음. XL까지의 사이즈가 있는데, XL는 엄청 커서 내 동생밖에 못 먹을 양이다. 근데 맛있어서 결국 다 들어감. 국물까지 원샷함. 가게 안은 엄청 좁고, 라면바같이 1인용 바 테이블이 주를 이루고 2인, 4인용 테이블은 정말 몇 없다. 진짜 다닥 다닥 붙어서 먹는 협소한 장소인데, 코로나 시국인 지금은 어떻게 됐을려나 모르겠다. 이 맛이 너무 그리워서 코시국에 우버로 두 번인가 시켜먹은 경험이 있다. MSG를 아예 안쓰는 것 같진 않은데 그래도 나름 깔끔하고 개운하다. 한 젓가락 처음 흡입할 떄 바로 입에 착 들러붙는 그런 맛이 있다. 서비스는 기대하면 안되고, 회전율이 생명인 작은 국숫집이기 떄문에 그냥 빨리 빨리 먹고 나가야 한다. 요즘 오다 가다 보니 여전히 협소한 사이즈이지만, 패티오를 마련해놓긴 했다. 곧 들를 예정 (사실 지금 먹고싶어서 미치겠음 ㅋㅋ 입맛만 다시고 있다.)

 

내가 항상 에피타이저로 시키는 해파리 냉채. 한국 해파리 냉채를 거의 비슷한 맛 남 (겨자는 없이 식초로만.) 양에 비해 꽤나 비싸다. 내 기억엔 $5~6 정도 했다.

 

2. 노스욕 핀치 추천 란저우 라미엔 맛집: Gol's Lanzhou Noodle (5505 Yonge St, North York, ON M2N 5S3)

 

https://lanzhou.ca/

 

Gol's Lanzhou Noodle

Lanzhou handmade-noodles have over 200 years of history. Now its popularity has spread across all of China and around the world, becoming a global cuisine!

lanzhou.ca

여긴 핀치에 새로 오픈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Gol's Lanzhou Noodle인데, 패티오도 잘 세팅해놓고 모든 면에서 평타 이상이다. 사실 맛으로만 따지면 다운타운의 GB Hand-Pulled Noodle이 더 맛있다.

 

오픈 직후 방문했는데, 오픈빨인지는 몰라도 젊은 사람들이 친절하게 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였다. 나는 다른 지점 메뉴를 보고 마장 량피가 있냐고 물어봤는데 이 지점엔 아쉽게도 (아직?) 없는 메뉴였다.

 

당연히 중국인들이 운영하고 있는데, 앞서 언급했다시피 젊은 사람들이 엄청 친절하려고 노력했다. 서버도 캐나다식으로 트레이닝된 듯 했고 (중국집에서 팁 안아까운거 처음) 안에서 국수 만드는 주방장도 아주 젊은 중국인이었음 (거의 내 또래..) 반대로 다운타운 추천집은 서버들도 영어 잘 못하고 주방도 중국에서 갓 데리고 들어온 것 같은 장인같이 생긴 분들을 고용함 (진짜 바로 앞에서 중국 국수 휘휘 만드는데 완전 LMIA 따놓은 당상일 듯 ㅋㅋㅋㅋㅋㅋㅋ)

 

달걀은 추가해야 줌 ($1이었던가 $2였던가)

 

결론적으로 둘 다 맛있긴 한데, 다운타운의 GB Hand-Pulled Noodle이 내 입맛에는 훨씬 더 맛있다. 서비스나 청결도 등등을 따지면 노스욕의 Gol's Lanzhou Noodle이 압도적이다.

 

요즘 토론토에 도삭면 유행같은게 번져서 (거의 10년 전 일본 라멘 열풍의 작은 버젼을 보는 듯) 여기 저기 새로운 라미엔집 간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내 뽀 투어처럼 언제 한번 싹 돌아볼 예정이다.

 

참고로 고수랑 파가 엄청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니 고수 싫어하는 분들은 무조건 부야오썅차이 외쳐야함.. 저는 고수맛으로 먹습니당.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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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캐서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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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시국 처음으로 점심 미팅함 ㅎㅎㅎ

 

토론토 다운타운에 패티오가 잘 되어 있는 곳을 찾다가 예약하게 된 Terroni (이하 떼로니 ㅋㅋ 테로니..?). 토론토에 여러 지점이 있는 유명 이태리 레스토랑인데 치즈 안주는걸로 유명하다 ㅋㅋㅋㅋㅋㅋㅋ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메리칸 스타일로 파스타 위에 치즈 범벅인 파스타를 서빙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엄청 논란이 있던 레스토랑인데, 손님이 음식 위에 치즈 팍팍 뿌려달라고 하자 끝까지 완곡하게 거절해서 (손님 그건 진짜 정통 이태리 파스타가 아닙니다) 그것 때문에 싸우고 구글 테러맞고 지역 소식지에 오르락 내리락하고 ㅋㅋㅋ 근데 그것 땜에 더 유명해진 듯. 근데 이거 엄청 옛날 얘기다.. (나 학부 때 얘기임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는 내가 패티오로 3인 예약해서 안내받은 자리. 수요일 오전 11시 45분이었는데, 이렇게 텅텅이었다가 15분만에 자리가 만석으로 찼다. 마침 날씨도 딱 좋고 (23~25도) 그늘진 곳에서 바람도 살랑 살랑 선선하게 불어서 분위기 최고였다. 패티오가 찻길이 아닌 가게 뒷편으로 자리잡아서 private하고 조용했던건 덤.

 

식전 빵
Grilled Calamari - Calamari Griglia, $18

 

치즈 사건이 너무 유명해서 ㅋㅋ 서버가 갈라마리 주문 받으면서 "우리 칼라마리에는 치즈 없는데 괜찮?" 물어봄.

 

Verde 샐러드였던 듯... 그냥 보통의 그린 샐러드. $10
내가 시킨 Garganelli Geppetto, $20. 민들레 사용. 맛은 있는데 나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음...
Spaghetti Canna Mare, $23.
Cappuccino, $4.25 

 

나는 파스타 반 먹고 남김.. 넘 배불렀다 ㅠ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위 사진 커피 옆 작은 통을 가져다 주었다. 서비스 굿굿이었음.

 

저번에 왔을 때는 제육볶음 맛 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탈리안 소시지에 당근 등등 넣어서 그런 듯) 파스타도 맛있었고 피자가 특히 진짜 맛있었는데 코시국 전에 방문한거라.. 사진 찾으면 추가하겠음.

 

오늘 방문한 애들레이드 지점은 천장이 굉장히 높고 금융가에 위치한 지점답게 식당 내부가 고풍스러운 분위기이고, 퀸 웨스트 지점은 조금 더 소박한 가정집 느낌이다. 퀸 웨스트 지점 피자가 진짜 짱짱이었음..

 

웹사이트 및 예약 페이지, 주소 (57 Adelaide St E, Toronto, ON M5C 1K6):

https://www.terroni.com/

 

Terroni

 

www.terroni.com

 

다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올해 첫 비즈니스 외출이었다.

 

사무실에 나한테 소포 왔다길래 픽업하러 갔는데 내 액세스 키로 문 안열림 ㅡ.,ㅡ 짤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헛걸음만 하고 오피스 화장실에서 손만 씻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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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캐서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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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사가 들를 때 마다 항상 참새가 방앗간 찾듯 가는 곳이 있다.

 

Szechuan Noodle Bowl: 400 Dundas St E, Mississauga, ON L5A 1X5

지금 확인해보니까 웹사이트는 닫혔다. 저번에 찾았을 땐 깔끔한 웹사이트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서버비를 안낸 듯 ㅋㅋ

 

 

코시국에 문을 닫은 레스토랑들이 많은데 내가 애정하는 쓰촨 누들볼.. 안닫아서 너무 감사하다 ㅠㅠ

 

코로나 터지기 직전 한번 방문하고 거의 1년 만인가, 거진 2년 만의 방문이었다. 밖에 간이 패티오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odd한 시간이었어서 그런지 (3시 반 정도) 한 팀도 없어서 안에서 전세내고 먹었다. 마침 indoor는 한 팀만 받는다고 써있었다. 코로나 전에는 방문 할 때마다 사람들이 꽤 차있는 지역 내 나름 맛집이었다. 구글 평점도 4.4로, 중국집치고 아주 양호하다.

 

언제나 에피타이져로 시키는 묵

 

처음에 이곳을 방문하게 된건 사천식 묵을 먹기 위해서였다. 사천 가정식을 잘한다길래, 사천식 고추기름에 식초를 버무린 량피가 고팠던 내가 방문해보았고, 그 이후로 내 미시사가 최애 식당으로 등극.. 영어로는 clear noodles in chili인데, 국수라기보다는 그냥 길게 썬 청포묵같은거다. 에피타이져로 항상 시키는데, cold dishes/에피타이져 섹션에 있는 메뉴가 아니라 taste of native인가? 그 쪽 메뉴에 있어 잘 찾아야한다. 가격은 $5.99. 흰 쌀밥 한 그릇에 묵 다 먹고 남은 고추기름을 비벼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시금치 수타면

이건 이 집의 약간 시그니쳐 같은 시금치 수타면인데, 영어 메뉴는 special hand-made spinach noodles. 소고기, 갈은 돼지고기, 채소 등 옵션이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우리는 항상 소고기를 시킨다. 소고기는 저렇게 여타 중국/대만식 국수에 많이 나오는 braised beef인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갈비살을 부드럽게 쪄낸 느낌이 난다.

 

김이 서려버린 수타면 인증샷

이것도 아주 맛있다. 기름 범벅이긴 한데 중국요리, 특히 쓰촨요리가 다 고추기름 아니겠나..ㅋㅋ 국물 퍼먹으면 아주 맛있다. 남자친구가 혈관 막힌다고 말릴 정도 ㅋㅋㅋ 이것도 미판에 말아먹으면 아주 맛있다. 가격은 $10.49.

 

탕수육 같음

우리나라 탕수육 맛이 나는 pineapple sweet and sour chicken or pork. 이 날은 돼지고기로 시켰다. 보통은 미판 한 그릇 시켜서 같이 먹는데, 이 날은 내가 배가 크게 고프지 않았아서 세 가지 요리만 시켰다. 가격은 $11.99.

 

여기 음식은 항상 신선하고, 뜨겁고, 빨리 나오고 정갈하다. MSG 맛도 안느껴진다 (이거 정말 중요한 포인트다.)

 

코로나 때 오니까 컵을 안주고 종이컵을 주고, 국수에 나오는 국물 떠먹는 숫가락은 일회용 플라스틱이었던 점이 아쉬웠다.

 

단골집이었던지라 다른 음식들도 많이 시켜먹어 봤는데, 저 위 세 메뉴는 꼭 must이다.

 

저 세 음식 모두 합해서 $32.17, 팁까지 $37 내고 왔다. Cash & debit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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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캐서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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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장황하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베트남 쌀국수(이하 뽀)에 대해 남들보다 조금 까다롭다.

 

어떻게 까다로운지는 설명을 잘 못하겠는 사이비이나 ㅋㅋㅋ 아무튼,,, 뭐 그렇다

 

나는 나나이모서 자랄 때 베트남계 친구들이 많았다. 레알루다가 보트피플의 2세들이었는데, 내가 지금 캐나다 통계청에 들어가서 확인까지 할 에너지가 없어 확실하진 않으나 뇌피셜로다가 지금 내가 거주하는 캐나다 동부보다 서부에 베트남계 캐네디언들이 더 많은 것 같긴 하다 (초중고딩 시절 주변 베트남계 캐네디언들에 관한 흥미진진 팝콘각 에피소드 진짜 엄청 많음.. 근데 대학 와서 베트남인 1도 못봐서 그 맥이 끊어짐).

 

각설하고, 요지는, 나는 나름 청소년기를 베트남 2세들과 같이 보내고 베트남계 캐네디언들이 많이 자리 잡은 곳에서 자랐다는거... = 베트남 쌀국수에 대한 나름의 애정이 있다는거 ㅋㅋㅋㅋㅋㅋ 무논리 개논리지만 아무튼 여기까지 합시다 ㅋㅋㅋ

 

내가 이처럼 뽀에 대해 까탈스럽게 구는 이유는, 유티에 처음 입학했을 때 오리엔테이션주에 선배가 맛집이라고 학교 근처 뽀집을 데려갔는데 ㅋㅋ (지금은 없어진 구 맥도날드 빌딩 2층 노란 간판 Pho Hung) 아 진짜.. 정말 충격을 받았더랬다.

 

토론토 사람들은.. 이걸 맛있다고 먹는다고..? (선배 미안해)

 

맛이 있고 없고는 내가 베트남 사람이 아니라서 뭐라 할 말은 없고. 아무튼 내 입맛에 안맞았다. 걍 내가 나나이모 뽀맛에 길들여진 걸지도 ㅋㅋ 아무튼,

 

그래서 나의 토론토 뽀 도장 깨부수기가 시작되었다.

 

사실 Pho Hung의 충격 이후로는 토론토에서 뽀를 먹지 않겠다 다짐하고 그 이후로 다른 곳을 가본 적은 없고 (중간에 전남친이 자기 동네 뽀 맛집이라고 데려가줬는데 솔직히 별로였음)

 

1학년이 끝나고, 썸머 시작했는데 내가 진짜 무지막지하게 아픈 적이 있었다. 무슨 감기가 오래 걸렸었나.. 아무튼 컨디션이 아주 매우 한 한 달간 안좋았던 적이 있는데, 이때 하루 한 끼 아래 서술할 뽀 한그릇으로 때우면서 내 젖살 애기살이 다 빠지면서 진짜 살을 엄청 많이 뺐다능 ㅋㅋ

 

너무너무너무너무 입맛이 없던 201X년 여름, 진짜 아무것도 못먹겠는데 뽀만 땡기는거다. 그래서 시작되었다.. 나의 뽀집 도장깨기가..

 

돈없는 뚜벅이 학생 신분으로서 뭐 얼마나 많은 뽀집을 돌아다닐 수 있었겠느냐만은, 내 나름대로 그 당시 토론토 다운타운 베트남 쌀국수집을 샅샅이 뒤져서 한 그릇씩 먹고 나왔다.

 

놀랍게도 그 중에는 내가 한 젓가락 먹고 바로 계산하고 나왔을 정도로 내 입맛에 안맞는 곳도 있었다 ㅋㅋ 지금은 없어짐.

 

아무튼 어떻게 이렇게 가는데마다 꽝이냐!!!! 너무 너무 실망해서 나는 이제 토론토 뽀에 기대를 안하리.. 하다가 진짜 마지막으로 원조 토론토 한인타운 크리스티 동네에 위치한 Pho Rex에서 나의 마지막 토론토 뽀를 먹어보기로 결정 ㅋㅋㅋㅋㅋㅋ

 

구글에서 퍼옴. 이렇게 생긴 곳이었는데 이제는 닫았다. 호도과자 옆이었음.

 

창가에 궁서체로 "월남국수"라고 쓰여진 뭔가 수상해보이는 곳이었는데 웬열, 뽀가 진짜 너무 맛있는거. 진짜 내 고향 나나이모(?)에서 먹던 맛이 나는거다.

 

더 대박인건 뽀 사이즈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엑스스몰부터 엑스라지까지 있었는데, 엑스스몰 가격이 충격적이게도 ㅋㅋㅋㅋㅋㅋㅋ $3.95였다!!!!!!!!! (그 당시에도 충격적이었음)

 

나는 그 당시 입맛 없는 아프고 슬픈 학생이었기에 $3.95짜리 xs 기본 뽀를 시켰는데 진짜 국물까지 다 꿀떡 꿀떡 넘기고 배 빵빵하게 만들고 팁까지 $5불+ 언저리로 내고 나왔던 기억..

 

그 당시 나에게만큼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보다 더욱 획기적이었던 이 뽀 맛집 발굴 이후로 나는 201X년 여름 내내 오전 11시~1시 Pho Rex에 출몰, $3.95짜리 기본 뽀를 매일, 매일 매일, 정말 매.일.매.일. 시켜먹게 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 뽀렉스 매니져 언니가 나이 조금 있는 일본인 언니었는데 엄청 친절했다. 맨날 혼자 와서 $3.95짜리 시키고 가면 좀 짜증날 법 한데도 너무 잘 반겨주고 만날 맨날 가니까 먼저 아는 척도 해주고 끝에 가서는 내가 들어서자 마자 이미 국수 퍼담아 날르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쌩뚱맞게 크리스티에 있었어서 그렇지 넘나 내 취향저격 뽀집이었고 나중에 컨디션 좀 나아지고 시켜먹은 분짜도 맛있었고 가격도 너무나 착했고 진짜 내 맴속 토론토 남바완 뽀집이었는데 대학원 다녀오니까 문을 닫았다. 운영 중일 때도 구글 평점이 좋지 않아 내 맴이 안좋았는데, 지금까지 성황리에 운영했으면 진짜 자주 찾았을 집 ㅠㅠ 언니.. 언니는 잘 지내시나요?

 

그 이후, 비자발적으로 뚜벅이를 벗어나고, 사회인이 된 후, 토론토 내 많은 뽀집들을 방문했지만 지금껏 내 다섯 손가락에 꼽는 재방문 토론토 뽀집 리스트를 공유하고자 한다. 매우 매우 주관적 주의:

 

- 너무나 유명해서 두말하면 잔소리인 토론토 먹자골목 오싱턴 황금 거북이 베트남 쌀국수 Pho Rùa Vàng Golden Turtle Restaurant: 토론토 뽀! 하면 모두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곳이다. 명성에 걸맞게 맛있음. Fresh 스프링롤 강추함. 정말 쫀쫀하고 맛있음. 대신 협소하고, 매우 바쁜 곳이라 회전율이 중요함. 언제나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느긋하게 먹지는 못하는 곳임. 다 먹으면 나가라고 눈치줌 ㅋㅋㅋ 내가 방문할 때는 항상 그 집 애들로 추정되는 아이들(?)이 서빙했음. 그냥 말그대로 대대손손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임. 디폴트 드링크는 찬물. 티는 돈 주고 사야하는 걸로 기억함. 구글 리뷰 무려 오늘 2021년 7월 8일 기준 1,400개, 평점은 4.2. 나는 언제나 기본 뽀랑 fresh shrimp 롤만 시켜서 다른 메뉴는 모름. 아무튼 명성에 걸맞는 집이긴 함. 서비스를 기대하면 안됌 ㅋㅋ 그래도 맛있어서 부모님 토론토 방문하셨을 때 눈길을 뜷고 일부러 모시고 갔음. 이제는 나나이모 토박이(?) 부모님도 만족하심. 메뉴 및 정보: http://places.singleplatform.com/pho-rua-vang-golden-turtle/menu?ref=google

 

- 다운타운 이스트 Pho East: 여기는 내가 기본 뽀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닌 hot & sour 해산물 뽀 (Pho Bo Bien Chua Cay) 먹으러 가는 곳인데, 여기 Pho Bo Bien Chua Cay가 진짜 나나이모에서 먹던 맛이랑 똑같이 남. 사실 얼큰시큼 해산물 뽀는 희귀템이라, 여기서 얼큰시큼 해산물 뽀 발견하고 너무나 방가웠으나.. 남자친구가 이집에서 초파리 하나를 발견하고 그 때부터 가지 못했다고 한다 ㅡ_ㅡ;; 별것도 아닌데 까다롭긴...ㅠㅠㅠㅠㅠ 주인 아주머니도 엄청 친절하고, 가격도 착하고 맛있고 흠잡을 데 없는 곳이었는데 외진 동네에 있다. 그래서 남친에 의존해야 하는 뚜벅이는 초파리 사건 이후로 여태 가지 못하고 있으나 조만간 졸라서 다시 방문할 예정임. 메뉴 및 정보: https://www.pho-east.com/

 

- 다운타운 이스트 Mi Mi Restaurant: Pho East에서 가까운데 한두블럭 더 동쪽으로 가야함. 역시나 외진 동네. 여기도 황금 거북이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대대손손 운영하는 가족 레스토랑 느낌이 강함. 황금 거북이 레스토랑보다 친절함. 기본 뽀, 분짜 등 메뉴 모두 양 많고 싸고 맛있음. 뚜벅이만 아니었으면 일주일에 한번씩 도장 박았을 곳. 나름 그곳 토박이 레스토랑인듯(?) 구글 평점 보면 동네 사람들에게 평판도 좋고 별점도 높음. 별점 4.6. 메뉴 및 정보: https://www.mimivietnameserestaurant.com/

 

VIETNAMESE, RESTAURANT, TORONTO

Pho, Family, Vietnamese, Barbecue, BBQ, Bubble Tea, Fruit, Smoothie, Asian, MiMi, Restaurant, Gerrard

www.mimivietnameserestaurant.com

- 오늘 이 글을 쓰게 한 대망의 쏜힐/노스욕 베트남 쌀국수 맛집 Pho Bistro: 쏜힐 만리장성 쌍계찜닭 플라자 건물임. 역시나 창가 궁서체의 "월남국수" 사인이 수상해 시도조차 하지 않았으나 언젠가 먹을게 없어 점보 새우 분짜 하나 시켰다가 지금까지의 나의 옹졸한 편견에 광광 눈물 쏟고 다시 재방문함.

 

추천 메뉴: 오늘 먹은 점보 새우 분짜 (V07)

 

숯불에 구운 돼지갈비는 물론이오 새우가 찐이다. 찐 레알루다가 잼민시절 엄빠랑 제부도에서 먹었던 왕소금 대하구이를 떠오르게 만드는 맛. 이걸 센터피스로 두고 남자친구랑 뽀 한그릇씩 시켜서 3인분 해치웠다.

 

Pho Bistro에 대한 더 자세한 후기는 2탄에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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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캐서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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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arah0812.tistory.com BlogIcon Moment. 2021.09.16 00: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후아 마지막 사진모에요, 대박👀 저도 뽀 조아하는데 최근 욕데일근처에 하나 발견했어요, Pho ahn vu! 기회되시면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Favicon of https://catherine1ee.tistory.com BlogIcon 캐서린 리 2021.09.16 00: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 거기 포스팅 했어요! 넘 신기하네요 ㅋㅋ

      https://catherine1ee.tistory.com/entry/%EC%BA%90%EB%82%98%EB%8B%A4-%ED%86%A0%EB%A1%A0%ED%86%A0-%EB%A7%9D%EA%B3%A0-%EC%83%90%EB%9F%AC%EB%93%9C-%EB%A7%9B%EC%A7%91-Pho-Anh-Vu?category=948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