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가물가물한 도비의 한국 출장기 ㅋㅋㅋㅋ,,,

 

3일 째인 수요일 오전은 판교와 서울을 왔다리갔다리 뽈뽈대며 돌아다녔다. 이른 아침 미팅이 판교였어서 그 다음 미팅도 판교로 잡았지롱

 

나는 서현동 분당초등학교를 다녔던 분당러인데.. 나 분당 살 적만 해도 판교 테크노밸리고 뭐고 아무것도 없었음에도 판교가 왜이리 고향(?) 같던지 ㅋㅋㅋ

 

내가 돌아왔어~~!

 

 

오늘도 토론토대학교 산업협력에 대해 열쉬미 설멍하시는... 토론토대학교랑 R&D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연락주세요 ^^

 

한국 회사들은 미팅 때마다 커피랑 과자를 종류별로 바구니째 줘서 넘 맛있게 냠냠뇸뇸 다녔당. 미팅 때마다 배가 불러서 다음 미팅에 뭐 나올지 걱정이 될 정도.. ㅋㅋ 이 날 오뜨도 엄청 오랜만에 손 댐

 

 

Korean Business Expansion Canada

 

torontoglobal.ca

 

판교에서 미팅 두 개 마치고 월요일에 방문했던 삼성동 코엑스로 다시 돌아옴. 무역센터 35층에서 바라보는 서울 뷰 멋져

 

서울 마운틴뷰 절대 지켜~~ 미세먼지 멈춰!!

 

삼성동 코엑스 앞에 현대 신사옥 새로 땅파서 짓고 있는거 이 날 처음 알았네..

 

끝나고 잠실나루역 근처 저녁약속이 있어서 상사는 숙소로 돌려보내고 혼자 지하철 타고 퇴근 지옥철을 뜷고 왔다.

 

내가 위에 분당러라고 썼는데 사실 나는 잠실에서 나고 자랐다. 잠실에서 유치원 다니고 초등학교 입학하고 분당으로 이사감 ㅋㅋ

 

약속이 잠실나루역이라 "잠실나루역은 또 뭐고? 엄마 손 잡고 송파역이랑 신천역이랑 성내역 갔던 건 기억나는데" 생각했더만 아니 글쎄 성내역이 잠실나루역이라네!!

 

이름은 왜 자꾸 바꿔대는겨

 

역에서 내리자마자 뭔가 엄청 구도심(?) 같은 너낌이 나는게, 정겹고 친숙했다. 저 멀리 롯데타워도 보였고, 석촌호수도 도보로 갈 수 있는 듯 했다.

 

 

꼬꼬마 어렸을 적엔 잠실 우리집에서 석촌호수가 이렇게 가까운 줄 몰랐었는데, 어른이 되서 다시 돌아오니 이렇게나 가까웠구나 싶고 감회가 새로웠다.

 

저녁식사 약속만 잡았던 것이지, 메뉴를 정하고 만난 자리는 아니었다. 배려해주셔서 무슨 음식을 먹고싶냐 여쭤보시길래 주저않고 소고기는 너무 많이 먹었으니 회가 먹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1일 3식 회 쌉가능이라고여.. 엉엉 (연어는 빼줘)

 

그래서 동네사람들이 가는 횟집이라고 방문하게 된 곳, 잠실나루역 도보 5분도 안되는 거리의 어부바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52-24 지번

 

 

5시 착석.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우리가 첫 테이블인데다 사람이 1도 없었는데 점점 사람들이 들어차더니 퇴장할 때 즈음엔 거의 줄 서 먹을 각

 

 

스끼다시(?) 찌깨다시(?) ㅋㅋㅋ (일상 회화에 일본어를 쓰지 맙시다) 가 양은 많지 않아도 요모조모 9첩으로 여러가지가 나온다:

 

머릿수 맞춰 나온 간장새우 / 마늘 장아찌 / 전복 / 백김치 / 고둥 / 미역무침 / 멍게 (역시나 맛은 이번 출장 여느 멍게들 처럼 그저 그랬음) / 생강

 

요즘 한국 음식점들은 반찬 리필이 뭐가 되고 뭐는 안되는지 잘 모르겠어서 ㅠㅠ 그리고 또 내가 실제로 요새 덜 먹기도 해서 이번 한국에서는 한번도 반찬 리필을 하지 않았는데, 전복이나 고둥이나 간장새우 같은 것도 리필이 될런지 궁금함. 간장새우에 경우 사람 머릿수 맞춰 나오는 거라 리필 안될 것 같긴 하다만..

 

 

그리고 횟집의 꽃 콘치즈와 초무침 샐러드

 

 

양이 엄청 막 많진 않음. 깔끔하게 나온다. 희한하게 얼음 위에 플라스틱 랩을 씌워서 회가 나옴.

 

A세트 - 45,000원

B세트 - 60,000원

C세트 - 75,000원

 

활어는 광어 / 우럭 / 연어 / 도미 / 농어 (여름) / 대방어 (겨울) / 참숭어 (겨울) / 도다리세꼬시 중 택 3, 4 혹은 5를 할 수 있다. 우리는 2인이었는데 B세트를 시키고 새우튀김(15,000원)도 추가.

 

광어, 우럭, 도미, 방어 시켰던 듯

 

영롱한 새우튀김의 비쥬얼

 

식사 대접해주신 분과 기념사진(?) ㅋㅋ 찍는데 사장님이신지.. 알바생분이신지

 

진짜 MZ스럽고 너무 친절하고 유쾌하게 많이 찍어주셔서 감사했다. 덕분에 카메라 앞에서 뻘하지 않게 여러 포즈도 취해보고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식사 다 끝나고 나오니 해가 지고 가게 밖까지 사람이 이렇게나 많더라~~

 

식사 대접해주신 분께서 석촌호수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고 말씀해주셔서, 옛 기억도 살리고(?) 보고싶던 러버덕도 볼 겸 로퍼 질질 끌고 카카오맵에 의지해 석촌호수로 향했다. 토론토에서 돈 10만원 가까이 주고 로퍼 밑창 컨티넨탈루다가 수선해가길 잘했네그려~! -_-

 

 

토론토 핀치역 내 신발 수선집 솔직.. 리뷰 💸 (비브람, 토피, 컨티넨탈 구두 밑창 보강)

약 2주 전 작성한 한민족 국민 로퍼 코치 헤일리 개봉기는 아래 글에 👇 국민 로퍼 코치 헤일리 로퍼 개봉기 (블랙 + 화이트/chalk 색상) 지난 달 직접 착용해보고 반한 코치 헤일리 로퍼 이전 글에

catherine1ee.tistory.com

 

 

이제는 서울의 상징이 되어버린 사우론 타워.. 나 초딩일 땐 없었는데................

 

나 어렸을 땐 차 타고 어디 갔다가 집에 올 때 즈음 가락시장을 상징하는 시멘트 타워랑, 롯데월드 구옥(?)이랄지 (사진 못찾아서 아래 표기) 저게 딱 보이기 시작하면 "아 집에 다 왔네" 했음

 

 

롯데호텔 도림이라는 중식당 단골이었는데, 찾아보니 2020년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되었다네. 몇 년 전 찾아봤을 때는 없어졌다고 들었는데, 재정비하고 다시 오픈한 건지, 쉐프님은 같은 분이신지 모르겠다. 우리 가족이 하도 자주 가서 앞에 안내하시는 분도 알아보시고, 쉐프님도 우리 룸에 오셔서 인사하시고 그러셨는데 그게 벌써 25년 전... ^^ 쉐프님께서 은퇴하셨을 시간이당... ㅋㅋㅋㅋㅋㅋ)

 

요즘 사진 올라온거 보니 인테리어는 당연히 엄청 많이 바뀌었고, 메뉴도 좀 바뀐 것 같아 다음 한국 방문에 부모님 모시고 가면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겠으나, 울 엄빠는 아직까지 도림도림 도림~!! 노래만 부르시기에 꼭 모시고 가는걸루

 

 

어렸을 적엔 왜 이런 한국의 미를 등한시했을꼬 ㅠㅠ 무조건 크고 화려한 것만 좋다고 믿었던 철없던 어린 시절

 

 

한국 날씨가 얼마나 좋았던지, 10월 말임에도 꽃들이 이렇게 흐드러지고

 

 

분명 이런 다리 밑에서 아빠랑 자전거 연습했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근데 거긴 아마도 백퍼 잠실한강공원 ㅋㅋ)

 

 

그리고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오늘의 주인공

 

 

덕!

 

(짝짝짝)

 

 

큐트 어그레션 있는 내가 오매불망 너무 만나고 싶던 러버덕

 

너무 귀여워

 

 

대한민국 연인들 다 어디갔나 했더니 여기 다 모여있었고~ ㅋㅋ

 

어린 친구들이 러버덕 앞에서 오리소리 내고 포즈 취하는 것도 보고 (귀엽당)

 

잠시 벤치에 앉았는데 옆 자리 선후배 사이로 보이는 남녀가 아슬아슬 썸 타는 대화도 엿듣고(?)

 

좋~을 때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러버덕 앞 연인들 사이 싱글인듯 싱글아닌 싱글같은 나

 

(아쒸 이렇게 글 쓰니까 진짜 꼰대같음...)

 

내 연인은... 하남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늦은 저녁 혼자 청승맞게 러버덕 앞에서 혼자 셀카 몇 장 찍고 석촌호수를 빙빙 도는데, 어렸을 때 엄청 컸다고 믿엇던 호수는 왜 이리 작고

 

호수에서 보이는 롯데월드는 왜 이리 또 아담하던지.

 

나는 이제 엄마 눈치 안보고 미에로화이바를 몇 병이나 혼자 사 먹을 수 있는 으른이가 되었지만

 

엄마, 아빠가 지금 내 나이 때 나를 낳고 기르던 그 동네를 찬찬히 돌아보며

 

어쩌면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때 그 시절이 잠시 그리웠는지도 모르겠다.

반응형
Posted by 캐서린 리
:

지금 토론토로 돌아온지 이틀 째 되는 날인지라.. 전날 오후 7시 반에 자고 새벽 3시 반에 일어나 블로그 업뎃하는 중 ㅋㅋ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무슨 글 먼저 올릴까 하다가 좀 더 fresh할 때의 기억을 최대한 살려보고 싶어서 이 글을 끄적여 내려간다.

 

 

2022년 10월 18일,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한국이 너무 오랜만이기도 했고, 출장 전후로 시간을 좀 빼 남친몬 할머님과 친척분들께도 인사드리러 가는 시간이었던지라 더 뜻깊기도 하고 할 일도 많았다 ㅋㅋ 출장 직후 주말에는 19년지기 친구 보러 부산에도 내려갔다왔다.

 

비행기가 연착됐음에도 불구하고 공항에 나와주신 남친 사촌동생분 ㅜㅜ

 

한국에서 먹은거 다 여기 올려보려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먹었다(?)

 

좋은 음식 많이 먹었는데 내가 나이가 들어서 -_- 하루 두 끼만 먹어서리.. 사람들 만나니 저녁을 보통 거하게 먹어서 아침 스킵하고, 어느 하루는 금식도 하고 그러다보니 2주 동안 와구와구 먹은 가짓수가 의외로 많이 없다(???)

 

 

한 3년 어치 소고기 이번 한국가서 다 먹은 듯 -_-.. (홀로 소고기 끊은지 좀 됐다,,)

 

아무튼 감사한 분들 많이 만나서 맛있는것도 많이 얻어먹고 다녔다. 귀한 시간이었다.

 

이거 언제 다 업뎃할지 눈앞이 캄캄하긴 한데 아무튼 진짜 순식간에 지나간 우당탕탕 신나는 나의 2022년 한국 방문이었다. 날씨가 정말 환상이었어.

반응형
Posted by 캐서린 리
:

2022년 6월 하반기 좀 바빴다. 북미에서 가장 큰 테크 컨퍼런스 중 하나인 Collision/컬리젼/콜리젼이 열렸기 때문이다. 원래 2019년부터 3년 간만 토론토 개최 예정이었는데, 2020년과 2021년 지난 2년 간은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으로 열렸기 때문에 내년에도 토론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9년에는 Invest In Canada 부스에 모두 모였었는데 올해 우리는 따로 토론토 부스에 모임..

 

 

과연 내가 곧 컬리젼 때의 이야기를 도비 시리즈로 자세히 쓸 수 있을까..?

 

 

 

사진 상 너무 즐거워보이는데 사실 좀 해탈한 상태 ㅋㅋㅋㅋㅋㅋ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들 진짜 드물었음. 대부분 해외 입국자들이었을텐데, 3일 내내 마스크 착용한 사람들 정말 손꼽을 정도로 목격

 

 

컨퍼런스 개최지 토론토 Enercare Centre. 인서타에 사진 올리니까 다들 독일 아니냐며 ㅋㅋ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하늘도 맑고 날씨는 좋았으나........

 

22일엔 체감온도 36도까지 올라감. 진짜 위아래 정장입고 더워서 까무러치는 줄 알았음.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웠다.. 23일엔 나름 시원한 바람도 솔솔 불고 넘 좋았당. 24일도 더웠다...

 

 

컬리젼 주간 받은 선물들 ㅋㅋㅋ #오징어게임

 

일본 파트너한테 받은 분메이도 레몬 카스테라 (존맛), 서울시에서 받은 오징어 게임 초대장이랑 키체인 ㅋㅋ 이런거 느므 좋아 요즘 한국 미디어를 통한 소프트 파워 최고시다 ㅋㅋ 요즘 한인 할 맛 남

 

오겜 초대장 스토리에 올렸더니 ㅋㅋㅋㅋㅋㅋ

 

 

하우스 헌팅 또한 온고잉..... 토요일 오후 내내 집보러 다니는데 더위 먹어서 헤롱헤롱하고 진짜 너무 힘들었다. 우리 내년 6월 결혼식 때 이렇게 더우면 안되는데 토론토 날씨 넘나 예측 불가한 것 ㅠㅠㅠ

 

 

레몽이는 요즘도 아주 귀엽구여. 요즘 레몽이도 부동산 보러 다녀서 복덕 고양이라고 부른답니다. 컬리젼 내내 외근이었어서 일주일+ 남친집에 맡겨놓음..

 


 

 

남친이 멕시코로 워크샵을 가기로 함. 남친네 회사는 지금껏 폴란드, 벨기에 등지에서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을 채용해왔고, 지금껏 한번도 팀원들을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중간(?)인 멕시코에서 만나기로 했다(?)

 

(남친 회사에 로케이션 보면 달랑 인터넷이라고 써져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 가족들도 이 기회를 통해 휴가 보낼 수 있도록 회사에서 초대해서 남친은 나를 초대함. 근데 나는 당연히(?) 아직 결혼 못해서 못가니까 꿈도 안꾸다가 엄마아빠도 초대하기로 함 (물론 엄빠 비용은 내가 부담.) 오빠도 좋은 생각이라 했고, 우리 모두 어쩌구저쩌구 긍정적으로 검토하다 결국 엄빠께 너무 먼 길이기도 하고 (나나이모 -> 밴쿠버 -> 칸쿤 -> 툴룸) 남친몬 업무상 가는거라고 민폐 아닌가 싶어 고사하심. 게다가 이번에 만약 멕시코에서 만난다면 예비사위를 처음으로 멕시코 휴양지에서 올라~ 하면서 보는거냐며(?) 😎🌴🌺🍍 ㅋㅋㅋㅋ

 

아무튼 결론적으로, 나만 남친몬과 7월 마지막 주 멕시코에 가게되었다. 방 두 개 예약하는 조건으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후우후

 

남친몬이랑 지난 4년 간 사귀면서 한번도........ 여행을 가지 못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우찌우찌 부모님 속이지도 않고 허락까지 맡고(?) 가게 되었습니당. 7월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칸쿤 인접 툴룸(Tulum)에 가게 됩니다. 마야 유적지가 낭낭한 곳이라네요 ^0^ 아직 한국분들은 툴룸 가시는 분들이 별로 없으신 것 같은데.. 제가 한번 툴룸 정보의 장을 열어보겠숩니다.....^0^..... (홉풀리......................) 🥳🎉

 

 

6월 하반기..... 밥할 기력도, 시간도 없어서 외식 많이 했슴둥. 핀치 도삭면 맛 업글됐더랑 👇

 

 

토론토 란저우 라미엔 / 란주 칼면 / 도삭면(刀削面) 추천 맛집 두 곳

요즘 주구장창 중국 음식 아니면 국수 포스팅만 하는 것 같은데 오늘은 그 둘을 합친 중국 국수... 베이징과 런던 살 때 란주(兰州) 칼면을 많이 먹었다. 베이징에서는 그냥 좋아하는 정도의 음식

catherine1ee.tistory.com

 

핸드폰을 보니 일 관련 사진 말고 뭐 변변히 먹은 사진도 없고, 즐긴 사진도 음슴.......... 나는 그냥 6월 20일부터 회사 지박령이었고..... 주말엔 집보러 다니고 그게 다였다. 중간중간 더위 먹어가며......... ^^ 진짜 이렇게 별거 한 거 없이 6월 하반기를 보냈나 현타옴 ㅋㅋ 바빴던 것 같은데 뭘 했는지 기억이 안남

 

여러분, 토론토의 더위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오죽하면 엄마가 생애 가장 더웠던 여름이 2011년인가 2012년 토론토 여름이라고 하심.)

 

아무튼 이렇게 내가 지난 주 뭘 했는지조차 다 잊어버리는 채로~~~ 내 생애 봄날은 간다~~!

 

반응형
Posted by 캐서린 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