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5 - [도비 탈출기/직장 생활] - 캐나다 토론토 파리 바게트 궁금한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파트 1)

지난 글인 파트 1을 읽고 오시면 이 글의 배경에 대해 더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

 

캐나다 토론토 파리 바게트 궁금한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파트 1)

[속보] 파리 바게트 첫 캐나다 매장, 다운타운 토론토 욕빌(Yorkville)로 확정! 아직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뉴스입니다. 글로벌 CEO와 직접 컨택해 이제는 공개해도 된다는 약속을 받았

catherine1ee.tistory.com

 

요즘 통 업데이트를 못했다. 정말 미스테리 하게도 나는 연말에 더 바빠서리.. 하 🤷

 

(본문에 관심 없으신 분들은 맨 아래 🥐포인트 요약만 보시면 됩니다.) 

 

많은 교민분들이 오매불망 기다리고 계시는 캐나다 토론토 파리 바게트 1호점!

 

지난 여름 1호점 장소가 공식 발표 나고, 그 중간에 한국 본사에서도 몇 번 방문하시고, 아무튼 진행은 순조로이 잘 되고 있다. 오픈 예정일은 내년 여름.

 

얼마 전 파리 바게트 글로벌 CEO인 Jack과 본사 끝판왕 VVVIP SPC 그룹의 허진수 사장님께서 방문해주셔서 우리 토론토 글로벌 투자청 사무실에서도 미팅을 갖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다음 날 나를 따로 남자친구와 함께 저녁식사에 초대해주셔서 식사도 같이 하고,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하여간 꿀잼이었다..⭐🍯

 

왼쪽부터 우리 기관 사장, Jack, 사장님, 몽실 언니 (..), 그리고 몽실 언니 직속 상사
내 바로 옆에 남친 ㅋㅋㅋㅋ 이 사진은 공개적으로 올려도 되는지 여쭙기 않았기에 Jack과 나만 잘랐음 ㅋㅋ

 

Jack은 지난 3년 간 엄청 많이 보고 거의 매일(?) 이야기 나누다시피 하지만 사장님은 처음 봬서 좀 긴장했는데, 완전 재밌으시고 신사적이시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망고가 나는 나라도 알려주시고 (남아공 ㅋㅋㅋ) 저녁도 진짜 배 뚜드리게 사주시고 게다가 남자친구까지 초대해주시고 정말 넘나 폭풍 감사드리는것 ㅠㅠㅠㅠㅠ

 

거의 세시간 반 밥 먹었나.. 엄청 다양한 이야기 많이 했는데 정말 간만에 클라이언트 분들과 진심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행복했다.

 

이 도중 나온 이야기!

 

파리 바게트 캐나다 내년 여름을 목표로 현재 베이커 구인 중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댓글에 관심 의사를 표명해주시면 그 수요를 보고 제가 Google Drive를 만들던지 해서 레쥬메를 Jack에게 한번에 쏘겠습니다. 채용을 개런티는 못해드려도 담당자가 바로 이력서를 보실 수 있게끔은 만들어드릴게요. 저도 아주 자세한 사항은 모르지만, 이제 슬슬 오픈하려니 (시간은 항상 후딱 가죠..) 곧 시동을 걸 것 같아, 본격적인 구인이 시작되기 전에 저를 통해 먼저 서류를 전달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이번 글의 업데이트는:

🥐 파리 바게트 캐나다 1호점 욕빌 플래그쉽 스토어 순조롭게 진행 중. 예정대로 2022년 여름 오픈 예정.

🥐 구인 중 ✨✨✨ 지인 통해 레쥬메 보내주신 분들 지금까지 모두 파리 바게트 본사로 이력서 갔습니다. 파리 바게트 캐나다 채용에 관심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Jack은 뭐 말할 것도 없고.. 사장님도 포함 내 최애 클라이언트 분들! 언제나 즐겁다.

🥐 본문에서는 다루지 않았으나.. 1호점 이후 또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다운타운에만 연다고 아쉬워 하시는 분들 내년 여름 이후 좋은 소식 접하실거에요.)

 

 

그럼 이만 빠바~ (빠이바이라는 뜻임) ㅋㅋㅋㅋ

반응형
Posted by 캐서린 리
:

캐나다는 기생충약 복용이 대중적으로 널리 퍼지지 않은 나라이다.

 

내가 초딩 때만 해도 1년에 두 번인가.. 봄, 가을에 회충약을 복용했던 기억이 있는데, 캐나다 학창시절 동안은 그런게 있었는지조차 전혀 기억이 없다..

 

캐나다에서 기생충약이란, 실제로 기생충이 많이 생겨서 몸에 증상이 생기면 의사에게 진단을 받은 뒤, 처방을 받은 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헌데 우리 부모님 지인 중 아들 둘이 각각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의사하는 집안이 있는데.. 기생충 증상이나 뭐 그런거 없어도 부모님께 1년에 한번 복용하는 것을 권했다카더라. 실제로 그 집 어머니 아버지는 복용하시고, 우리 부모님께도 기생충약 구해서 먹으라고 추천해줌. 그 분들은 한국에서 기생충약을 받으셨다고 함.

 

그 말씀을 들으신 우리 부모님, 찬장에서 10년 남짓은 되어보이는, 한국에서 구입해오신 기생충약을 꺼내오시는데...ㅋㅋㅋㅋㅋㅋㅋ

 

나: "엄마, 이거 우리 못 먹어. 유통기한 지난 약은 먹는거 아니야. 이거 먹으면 우리 다 죽을지도 몰라."

 

엄마: "어떡해. 당장 한국에 갈 수도 없고. 여기는 의사 처방 받아야지만 기생충약 구입할 수 있다는데."

 

나: "나도 그렇게 듣긴 했는데 방법은 있을거임. 내가 알아보겠음."

 

🐛 그래서 내가 알게 된 "캐나다에서 의사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기생충약" 🐛

 

사실 내가 질문을 여쭈었던 약사님은 화이자에서 출시한 콤바트린(Combatrin)이라는 약을 추천해주셨는데, 내가 나나이모 방문 중 들렀던 샤퍼즈 약사님이 "콤바트린은 이름값 때문에 비싸지~ 옆에 있는 이건 이름은 없는데 뭐 똑같은 약이지~" 해서 구입했다.

 

콤바트린은 내 패밀리 닥터 클리닉 안 약국에서 $20이었는데, 그 때 당시에는 딱 한 박스 남아있다고 해서 구입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나나이모 샤퍼즈를 가니.. 똑같은 콤바트린 12알 든 한 박스에 $26.99였던가, 거의 30불 가까이 하는 것이 아닌가.

 

기생충약은 몸무게 대비 몇 알을 한꺼번에 복용해야하기 때문에 같이 복용할 식구 등의 몸무게를 잘 계산해보면 한꺼번에 한 가정이 한 박스 이상 복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을 유의해야 한다.

 

아무튼 그래서 내가 구입하게 된 아래의 Jamp-Pyrantel Pamoate. 콤바트린과는 다르게 10알 들어있다. 한 박스에 $19.99. 한국과 비교하자면 비싸긴 한 것 같은데 막 백 배 차이나서 한국에 있는 친지들에게 연락해서 소포로 받아와야 할 정도는 아니고, 1년에 한번이니 그냥 동네 약국에서 사먹을만 하다.

 

 

이 약을 구입하기 전 알아두면 좋을 팁:

  • 약사들이 이 약을 도대체 왜 찾는지 물어볼 수 있음. 여기서 대답을 잘 못하면 구입을 거절(?) 당할 수도 있다고 함(? 아니 그래도 설마 그렇겠어..?) 그런데 왜 구입하는지는 분명히 물어보긴 하는 듯.
  • 내 경우에는 우리 식구가 낚시를 좋아해서 생선을 직접 잡아 먹고 집에서 재배한 채소를 즐겨먹는데, 그렇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일년에 한번 쯤 온 가족이 복용하기 위함이라고 대답함. 약사는 납득하고 우리에게 판매하기로 함 ㅋㅋ
  • 앞서 언급했다시피 사람 몸무게에 따라서 복용양이 달라진다. 콤바트린에 경우, 내 기억이 맞다면 11kg (25lbs) 당 한 알이었다. 만약 55kg 여성이라면 콤바트린 다섯 알을 한꺼번에 복용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구입한 Jamp-Pyrantel Pamoate는 복용양이 살짝 다른데, 어찌되었던 몸무게에 비례해 여러 알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이쪽도 마찬가지이다.
  • 웬만하면 온 식구가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전염성이 강하다나..
  • 식전/식후 복용에 대해 문의했는데 상관은 없지만 속이 메스꺼울 수도 있으니 식후를 추천하신다 한다.
  • ※ 위 내용은 제가 약사님과 대화하면서 습득한 내용으로, 전문 의학 advise는 전혀 아니니 모두 각자의 패밀리 닥터/약사님께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Posted by 캐서린 리
:

나는 원래 마사지를 꼬박 꼬박 즐기는 마사지 덕후이다.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진지하게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결심한게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사지 처음 받고 나서 이거 맨날 받으려면 부자 되어야겠는걸..?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중국에 거주했을 때 일주일에 한번 씩 마사지를 받을만큼 아주 애정했으나 그때만큼 시원한 마사지를 캐나다에서는 찾지 못해 안타까워하던 중, 이번 클리닉을 꼭꼭 소개하고 싶어 이 글을 작성한다. 서론 관심 없으신 분들은 아래 👉 이 손가락 부분만 보셔도 무방

 

절대 못잃어~~ 내가 할매될 때까지 운영해줘 JC Clinic~~~👵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RMT를 취급한다는 SPA를 그닥 믿지 않는다.

 

2019년 Yonge & xxxxxx 한인 스파에서 RMT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 전화 예약을 했으며, 전화 받으신 분께서 중국인 RMT 분도 괜찮냐고 여쭤보셔서 그게 무슨 상관이져;; 당근 괜찮다고 대답했고, 방문해서 마사지를 받고 나왔다.

 

RMT분과 나는 마사지를 받기 전에 간단한 small talk를 나누었고, 내가 성함을 여쭈었다. 당연히 한국 이름은 아니었다.

 

마사지를 마친 후 보험 처리를 위해 가지고 온 영수증에는 너무나도 흔한 한국인 이름이 찍혀있었고, 내가 집에 와서 전화를 걸어 사장님께 자초지종을 여쭙자 사장님께서는 몇 초간의 정적 끝에 저를 마사지 해주셨던 중국분이 RMT가 아니었다고 대답하셨다.

 

팁까지 100% 환불 받았으며, 애초에 팁도 정말 나를 마사지 해주신 분이 100% 가져가셨을지 의심됨. E-transfer로 환불받았는데 나보고 언제 들러서 종이 영수증 가져다 달라고까지 요구함;; 어이가 없었음 (결국 안함.)

 

 

환불받은 즈응거

 

한 시간에 $85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HST와 팁까지 합쳐 위의 가격이 나왔었다.

 

오늘 글의 주인공 JC Clinic: 20 De Boers Dr #204, North York, ON M3J 0H1

이후 내가 지금까지 개인 RMT 이외에는 사기를 당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SPA에 발걸음을 끊고, 아는 언니에게 카이로를 추천받았다.

 

카이로는 그 전까지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아는 언니의 속눈썹 technician이신 엄청 까다로운 친구분께서 지금까지 다녀본 한국과 캐나다 물리치료 통틀어 최고라는 추천을 받고 쉐퍼드 웨스트 JC Clinic에 방문을 하게 됨.

 

👉 여기는 한인 형제분이 운영하시는 클리닉이며, 형제 두 분 모두 카이로 자격증이 있으신 닥터분들이심.

👉 형님이신 전은수 선생님은 RMT도 하시며, 동생분인 전은빈 선생님은 카이로를 더 집중적으로 practice하고 계심.

👉 가격을 보면, 검증받은 카이로 닥터 + RMT분께 직접 진료/마사지를 받는데 SPA보다 절대 더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분들은 팁도 안받으신다. 여러 면에서 SPA보다 오히려 더 저렴하다고 생각.

 

나는 코로나 직전까지 동생 전은빈 선생님의 카이로를 매주 받다가 (도수치료!!!) 상태가 정말 정말 좋아져서 씐나서 매주 화요일 퇴근 이후 눈보라를 뜷고 치료 받으러 가다가 코로나가 터져서 정말 락다운 직전까지 다녔었다. 도수치료 + 자세교정 효과를 정말 톡톡히 보고, 솔직히 재택 시작 코로나 전에 전은빈 선생님께 진료 받아서 천만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후 2020년은 치료고 보험이고 뭐고 ㅂㅂ… 하다가 또 찌뿌등한게 도져서 RMT를 알아보던 중, 이왕 가는거 검증된 곳으로 가자고 생각해서 어제 먼 거리에도 다시 JC Clinic을 방문했다 (TTC로는 쉐퍼드 웨스트역에서 금방임.)

 

내가 마사지 한 이후 사진이라 이부자리(?)가 좀…ㅋㅋㅋ
RMT 해주신 카이로 닥터 전은수 선생님

결론

👉 여기서 RMT하는건 처음이었는데 너무 너무 너무 좋았다. 1시간 반 코스 예약이었음.

 

👉 RMT 시작하기 전에 10분 정도 consent form이랑 그런거 작성하고 assessment하고 어디를 중점적으로 마사지 받고 싶은지를 상담드리고 바로 마사지 들어감. 원래 너무할 정도로 친절하신 선생님들이셔서.. 서비스는 굳이 말 안할란다. 정말 기분 좋게 들어가서 나올 수 있는 곳이다. 나를 기억해주시고 정말 문 앞에서 두 팔 벌려 환영해주시고, 나갈 땐 문 밖에서까지 나가셔서 나 배웅해주심 ㅠㅠㅠㅠ

 

👉 친절은 둘째 치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실력이 넘사벽이시다. 카이로 닥터이신 분이셔서 그런지 정말 세세하게 근육이랑 tissue랑 뼈랑 그런거 다 세세하게 설명해서 마사지 해주시며, 정말 너무 너무 너무 시원하다 ㅠ 어디 발란스가 안맞는지, posture 문제 찝어서 설명 세세하게 해주신다. 또 같은 클리닉인지라 내가 RMT 방문하기 전 카이로 치료 내역을 이미 꼼꼼하게 숙지해놓으셨더라.

 

👉 시원함을 말하지면.. 내가 중국 마사지 극찬을 하고 다니는데 중국 마사지 뛰어넘음 ㅋㅋ 나 보러 중국 온 친구들 다 내 중국 마사지샵 같이 가보고 한국으로 데리고 가고 싶은 손목이라 했었음

 

👉 언급했던 것처럼 문 밖에서까지 배웅해주시고, 마사지 끝나고 바로 다음 손님 없으니까 어지러우면 편할대로 침대에 더 누웠다 나와도 된다고 해주셨다.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설령 회사 보험 커버 안된다고 할지라도 재방문 의사 이따만큼이다.

 

👉 사무 직장인 분들, 하루종일 모니터 앞에서 코딩 짜시는 개발자 분들, 교통사고 후유증 있으신 분들, 재활치료 필요하신 분들, 혹시 카이로나 RMT 알아보신다면 꼭꼭 JC Clinic 방문해보시길!! 여기는… 실력 최고 천사들이 운영하는 클리닉입니다…

 

👉 캐나다에서 컬리지/유니 다니시는 분들 보통 학비에 카이로 & RMT 보험 포함되어 있으니 꼼꼼히 체크하셔서 매년 보험 버리지 마시고 JC Clinic에서 치료 받으시고 열공하세요!!

 

👉 나는 진짜 이 클리닉이 절대 안망했으면 좋겠어서 코로나 시기 동안 캐스모에서 누가 카이로/RMT 질문글 올리면 꼭꼭 여기 추천 댓글 썼던 사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관계자 아님…ㅋㅋㅋ 단순히 이 형제분들은… 제가 할매될 때까지 운영하셔야하기 때무네…⭐

 

카이로 전은빈 선생님 (동생분)
카이로 + RMT 전은수 선생님 (형분)

 

반응형
Posted by 캐서린 리
:

캐나다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해 잘은 모르나 토론토엔 캐스모 다음 카페, 지역 별 맘카페, 밴쿠버 우밴유, 그리고 기타 등등 페북그룹 정도가 있다고 알고 있다.

 

현재 나는 위에 언급한 곳들이 아닌 Kanadian.me라는 곳에서 활동 중인데, 익명이지만 회원 모두들 엄청난 예의를 장착하신 분들로.. 자기소개 및 댓글 작성을 하신걸 보면 정말 똑똑하고 바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인 것 같다.

 

구글에 치면 이렇게 영어로 친절한 사람들만 들어오라고 써있다 ㅋㅋㅋㅋㅋ 참고로 www. 는 넣지 않는다.
지난 한달 간 인기글 순위. 사이드 허슬, 책 독후감, 코로나 백신, 가상화폐 등의 다양한 글들이 있다.

잡담도 많이 올라오지만 연령대가 20대 후반~30대 후반인 만큼, working professional 위주이고 때문에 재테크 관련 글들의 화력이 세다. 대부분 1.5세인 듯. 수학 박사, 공학 박사, 물리학 박사, 정치학 박사(..) 분들이 꽤 진지하게 활동하셔서 너드 카테고리도 따로 있고, 토론도 많이 오가며 주식 투자 등에 대한 이야기를 엿보는 것도 쏠쏠하다 (전반적으로 다들 좀 너디하신 듯.. 물론 아주 좋은 의미이다 ㅋㅋ)

 

이런 분들이 보통 SNS에서조차 찾기 희귀한 hidden gem들이신데, 이곳에서는 꽤나 목소리를 높히고 계신 것 같다. 악플 반말없는 청정 교민 커뮤니티는 개인적으로 처음이라 ㅋㅋㅋㅋ 그리고 초청을 통해 가입된 소규모 회원들과 나름 끈끈한 내적친분을 쌓을 수 있어서(?) 약 반년 동안 아주 잘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이다.

 

아무래도 운영진의 승인이 필요한 커뮤니티인지라, 회원수 또는 업뎃 수가 폭발적이지는 않으나 나름 캐나다 주류 사회에서 잘 자리잡은 교민들이 서로 으쌰 으쌰하는 건설적인 분위기라 가입만 할 수 있다면 강추한다. 내가 대학생 때 이렇게 쉽게 young professional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면... ㅠㅋㅋ

 

여기 보면 진짜 다들 너무 열심히 살고 똑똑하다.. 각자 전문분야가 있어서 많은 정보 교류하고 지적인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질문을 하면 진짜 차근 차근 인내심을 갖고 답변을 해주신다들.. (거의 에세이 수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악플러 어그로꾼 청정지역이다.

 

미가입자가 링크를 통해 들어가면 가입 신청을 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방식으로 승인되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지인 찬스(!)가 있어서 댓글에 자기소개, 가입하고픈 동기?를 남겨주시면 초기 회원인 제가 영자님께 초대장을 받아드릴 수 있어요? ㅋㅋㅋ

반응형
Posted by 캐서린 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