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트리올 Rhubarbe 소박하지만 따뜻한 디저트샵
일상다반사/캐나다 맛집 2013. 12. 13. 15:33 |밀푀유와 에클레어가 유명하다는 몬트리올 디저트샵 Rhubarbe
하지만 에클레어가 없다는게 함정...
Station Laurier에서 10분 좀 안되게 걸어서 찾아간 곳인데, 왜 몬트리올 맛집들은 이리도 주택가에 꼭꼭 숨겨져 있는지!
피스타치오 마카롱 ($1.25)와 에클레어와 가장 비슷하다는 밤으로 만든 디저트... 안에 체스트넛 크림이 들어있다는데 솔직히 내 입맛엔 그냥 마카롱인듯. 아무 맛도 나지 않는 밍밍함에 당황해서 그냥 안먹겠다 했는데 서린언니는 너무 맛있다며 다 먹었당.
마끼아또 $2.75. 그리 강하지 않고 괜춘했다.
밀푀유! 짱짱 맛있었던 밀푀유~~~ 우리가 시킨 것들 모두 그러했듯이 이 아이도 포크 한번으로 파직 그는 좋은 밀푀유였습니당 ㅜ
어찌나 추웠던지 창문에는 김이 서렸고 take-out하는 손님들도 많았는데 테이블은 달랑 세개뿐이었던 Patisserie Rhubarbe.
직원들이 영어도 잘하고 친절했다.
셀프가 아닌 서빙을 해주는 디저트샵.
주인 아줌마는 영어를 못했지만 매우 친절했고 항상 웃는 얼굴~
주방이 훤히 보이는데 가게 규모에 비해 파티셰리가 많고 대부분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보니 문하생들이 많은 듯...
바로 앞에 스타벅스가 있었는데 그에 굴하지 않고 꿋꿋히 크림을 반죽을 하시는 아줌마가 참 아름다워 보였다.
퀘베코아 특유의 소박함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따뜻한 곳이다.
시간이 허락하고 잠시 달달한 디저트와 따뜻한 커피로 망중한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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