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쉐프 南極料理人 (2009) 음식 모음 + 팬심 한 스푼 사카이 마사토 스샷
취미부자/영화 & 드라마 2021. 10. 8. 13:24 |오랜 기간 내 watchlist에 남극의 쉐프(남극요리인, 2009년 작)가 올라 있었는데, 이번에 부모님집으로 휴가 온 김에 심야식당, 카모메 식당 그리고 리틀 포레스트 등을 재밌게 봤던 엄마와 함께 보게 되었다. 마침 이번에 엄마와 리갈 하이 시즌 1, 2에 스페셜편까지 모조리 정주행 해서 ㅋㅋ 밀린 영화는 많이 있었지만 사카이 마사토 팬심 한 스푼을 더해 남극의 쉐프를 보기로 했음. 사카이 마사토는 이 영화에서 남극에 1년 파견된 조리사 니지무라 준을 연기했다.
진짜 내용 없는 영화인데, 오죽하면 이런 류의 잔잔한 일본 요리 일상물 좋아하는 엄마마저 좀 지루하다.. 라고 평하실 정도 ㅋㅋ 게다가 장장 두 시간에 달한다. 그래도 사카이 마사토 통통히 젊었을 적이랑 예쁜 요리 보는 맛에 간간히 생각날 만한 영화. 그리고 일본 드라마나 영화를 접하는 이들에게는 익숙한 얼굴의 감초 연기자들이 많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당연한 이야기지만 가족과 일상의 소중함에 대한 교훈도 물론 있다.
사카이 마사토가 부들 부들하게 나오는 영화이다. 한자와 나오키랑 리갈 하이 코미카도와는 세상 딴판 ㅋㅋ 엄마가 계속 "(이 영화에서 사카이 마사토) 인상 진짜 다르다, 다르다, 진짜 코미카도?" 연발하심 ㅋㅋ 사카이 마사토가 귀엽고 찡하게 나오는거 보는 것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는 영화. 남극에서 최선을 다해 만드는 요리 하나 하나 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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