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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토론토 Brownstone Bistro 분위기 있는 브런치 가게

작년 교회 셀모임 멤버들이 만나서 주일예배를 드리기 전에 영길 Brownstone Bistro에서 브런치 시간을 가졌다.

스쳐 지나가면서 한번 가보고 싶다~ 하면서도 기회가 없었는데 메뉴도 괜찮아 보이고 일단 모두 사는 곳과 가까워서 선택!

전날 11:30분에 여섯명을 예약하고 미팅 끝나고 바로 꼬꼬우!


11월 24일, 미친듯이 추운 날이었다 정말... 오랫만에 스타킹에 반바지 신고 나갔는데 작년에 청바지를 한번도 입지 않았던 내가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이제는 정말 이런 미친짓은 안하려고 ㅠㅠㅠ 얼어죽을 뻔 





출처: www.torontodrinksweekly.com


안에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뭔가 Bar 같은 느낌이 나서 굉장히 좋았다. 코너에는 그룹 카우치 자리도 있었고... 그곳에 앉고 싶었지만 여섯명으로는 안된다고 ㅠㅠ



사람 머릿수대로 주는 크랜베리 미니머핀~ 따끈따끈 포근포근하였습니당



내가 시킨 Spanish Souffle! ($12)


수플레는 파이 케이크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시금치에 my favourite 염소치즈에 반숙계란에 고르곤졸라 치즈, 그리고 볶은 월넛이 얹어져 있었던! 맛은 좋았지만 살짝 느끼했던 것 같다.


내가 시킨 메뉴는 무조건 샐러드 사이드에 발사믹 소스. 보통 브런치 집은 홈메이드 감자튀김 등 사이드로 여러 옵션이 주어지는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누군가가 시킨 Chicken Wrap. 홀란다이즈 소스에 반숙 계란 두개! ($12)




Breakfast Spanikota ($12)


시금치랑 파랑 페타치즈로 필로 페이스트리를 감싸고 위에 반숙계란과 치포틀 홀란다이즈 소스를 얹은 음식~ 내것과 흡사했는데 필로 페이스트리 때문에 많이 기름지고 느끼했던 듯. 역시 샐러드와 함께 나왔다.



Smoked Salmon Egg Benedict ($13)


잉글리시 머핀에 훈제연어, 반숙계란 그리고 홈메이드 프라이 + 샐러드 + 과일의 조합! Yum



톡 터지는 동그란 계란과 함께 토스트를 적시는 노른자를 난 너무 사랑한다 ㅠㅠ


햇살이 너무 좋은 날이었기 때문에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햇빛받으며 패티오 기분을 내며 창가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브런치를 먹을 수 있었당 :)


이쁜 단체사진도 찍고 서로 웃고 떠들고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당.


전체적으로 인상이 좋은 곳이었고 점심, 저녁때도 한번 와보고 싶은 곳 :)


내가 시킨 메뉴가 유독 그런지 몰라도 수플레나 필로 페이스트리나 전체적으로 맛은 평범했고 사이드에 따른 옵션이 한정되어 있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나 가격, 장소 등등을 보았을 때 아쉬운 부분을 눈 감아 줄 수 있는 브런치 가게였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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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캐서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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