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부터 한 자리를 지킨 7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튼센터 근처에 있는 Fran's Restaurant. 메뉴가 브런치부터 팟타이, 중국식 국밥, 파스타, 파지타 등등 잡다해서 분식집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안에 분위기도 실제로 카페테리아같고 편한 캐쥬얼한 레스토랑이다. 원래 이튼 근처에 죄다 마일스톤, 피클베럴, 잭애스터 같은 체인밖에 없고 먹을 곳이 없는데 쇼핑하고 배고프면 간단히 들르면 좋을 곳!



Onion Ring ($7.99)


시간이 너무 늦어서 사실 밥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일 끝나고 배고프신 선배님을 위해 네... 같이 먹어드려야죵 ㅋㅋ

진짜 에피타이저는 생각도 없었고 더더군다난 튀김음식은 완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오빠가 어니언 링이 맛있다고 양파링을 시키쟨다 ㅠㅠ 으으 알았어 난 별로 안먹을거야 했는데


왠걸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어니언 링 중에 최고다!


완전 뜨겁고 바삭바삭하고 양도 많고 짱이다! 진짜 최고다!


다이어트 빠이 내가 다 먹음... 다먹고 나니 시간 10시 OMG.




Fajita ($15.99)


비프, 치킨 그리고 버섯의 옵션이 있었는데 나는 빈혈인임으로 비프...

사진엔 나오지 않았지만 너무나도 white flour임이 당연한 또띠아 롤이 나왔고 뭔가 heavy한 느낌인 것이 그닥 그랬다. 이 가격이면 다른 곳에서 파지타를 먹기를 추천. 난 별로~


오빠는 함박스테이크 같은 것을 시켰는데 음식점 자체가 워낙 캐쥬얼하고 카페테리아 같은 분위기다보니 플레이팅이나 음식이나 여러모로 분위기가 어설픈 분식점 같았다. 파지타는 진짜 너무 퀄리티에 비해서 비쌌던 듯...


이곳의 수십가지 메뉴중에 달랑 세가지를 먹어본 것이지만 전체적인 이곳 음식의 퀄리티를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어니언 링은 기대이상으로 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또 들를예정입니당 >.<


아! 디저트로 라이스 푸딩도 맛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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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캐서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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