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월이다. 스투핏 갓댐 daylight savings로 인해 3월 13일 오전 2시 부로 우리는 모두 한 시간을 잃게 되었다.

 

 

🍋레몽이의 캣휠 도전기🍋

 

Day 5였나, Day 6만에 가뿐히 성공!

 

 

츄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츄르 없었으면 이거 못했다

 

츄르를 다시는 혓바닥

3월 10일 목요일에 그 전 주말 남친집에 놓고온 레몽이 데리러 회사컴 들고 아침에 달려감. 캣휠이 컴퓨터 데스크와 반대되는 방향이라, 열심히 벽보면서 일하고 있었는데 레몽이가 빼액-! 우는게 아닌가 ㅋㅋ

 

뒤돌아보니 얘가 이러고 있었다.

 

영차 영차

 

아직 뛰는 맛의 즐거움은 모르는 듯 하고, 설렁 설렁 어슬렁 어슬렁 좀 걷다가 나 쳐다보고 츄르 달라고 울고, 또 설렁 걷다가 울고 그런 패턴의 반복. 캣휠에서 몇 발자국 걷기 = 츄르라는 공식이 레몽이 머릿속에 성립된 듯 하다.. ㅋㅋ

 

참고로 츄르 안주면 화를 많이 낸다.

 

캣휠이 드러운 이유는요.. 처음에 얘 꼬시려고 츄르를 캣휠에 묻혀놔서.. 좀 쓸고 닦아야지...

 

우리 케이스의 조금 특이한 점 중 하나는.. 캣휠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하려면 모두들 장난감을 쓰라던데 (= 깃털 장난감 혹은 레이저) 우리 레몽쓰는 장난감 원래 관심 없어서 안썼고여. 상술했듯 쉬엄 쉬엄 좀 걷고 관심을 갈구하다 츄르 안주냐~~~~ 빼액---! 하고 화내면서 본격적인 캣휠 입문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윽시 관종 고양이 레몽쓰..)

 

몇몇 캣휠 후기글에 따르면 캣휠은 장난감의 기능을 하기보다 캣타워의 기능을 한다던데, 그거 좀 동의. 막 엄청 장난 장난~ 꺄르륵 놀려고 캣휠을 올라간다기 보다 그냥 있으면 좋고, 생각 날 때마다 한번씩 올라가서 걸어주고(?).. 그런 기능이 커지는 것 같다.

 

아무튼지간에 이제 레몽이는 캣휠이랑 친해지고 맨날 번팅하고 자기 냄새 묻히고 그래서 걱정이 없다우~! 흔들 흔들해도 쏙쏙 잘 올라감.

 

 

 

요즘 남친몬이 쫌 너무 바빠서 밥을 호보같이 먹는다길래,, 내가 출동

 

 

 

 

1주 차 - 이연복 서타일 배추찜 (걍 참고만), 배추 버섯 된장국, 중국식 오이무침, 계란조림, 표고버섯 구이

 

 

2주 차 - 돼지고기 김치찜, 멸치 미역국, 베지테리안 잡채, 겨자 미역 초무침, 샐러리 버섯 굴소스 볶음, 감자 소시지 볶음

 

100% 채식 식단을 짜고 싶었는데 남친이 제발 고기 하나만 넣어달라 해서.. ㅋㅋ 고기 없으면 힘이 없으시단다

 

그래도 나 만나고 고기 진짜 많이 줄였다.

 

📍 Canephora Cafe & Bakery: 222 Finch Ave W Unit 101, Toronto, ON M2R 1M6 (구글 평점 4.3 ⭐⭐⭐⭐)

 

 

핀치 웨스트에 Canephora 카페라는 곳이 있다. 여기 크렘 브륄레가 너무 맛있어서 코시국 전에 종종 찾곤 했는데, 코시국 도중 비즈니스를 닫으셨나?? 했고, 조금씩 잊혀지다 인스타를 통해 이곳이 다시 문을 열었다는 것을 알게됨. Congrats!! 하면서 크렘 브륄레 아직도 판매하시냐 물었더니 이제 없다고 ㅠㅠ0ㅠ 하셔서 아.. 네.. 하고 잊혀졌다가, 수 개월만에 여기서 내 코멘트에 크렘 브륄레 다시 생겼다고 대댓글을 달아주셨다.

 

남친몬.. 너무 바빠 우버로 크렘 브륄레 ($7.75), 티라미수 케이크 ($6.99), 라지 딸기 타르트 ($7.75) 시켰다. 

 

크기 가늠해 보시라고들

 

라즈베리가 올려져 있는 크렘 브륄레.

 

사실 크렘 브륄레는 배달이 안되서 전화로 문의했었다. 우버나 온라인 픽업 서비스에도 메뉴 없음.. 처음엔 알바생분이 안된다고 하시다가 매니저랑 체크하시고 다시 전화 주셔서 배달 된다고 하셨다. 뭐가 이렇게 복잡한고?_? 했는데, 포장되온 것을 보고 납득.. 크렘 브륄레 용기가 일회용이 아닌, 이 카페의 재산 유리 용기였다 ㅡ.ㅡ 근데 돌려달라는 말씀을 안하시네.. ㅋㅋ 싹싹 먹고 세척해서 다시 가져다dream,,,

 

여기 크렘 브륄레 맛있어요. 드셔보셔요들

 

이 외 먹은 것들

 

 

"내가 빨리 버거 만들어 줄테니깡 깃발 만들고 있엉"

 

"웅!"

 

ㅋㅋㅋㅋㅋ

📍Akane Sushi North York: 6212 Yonge St, North York, ON M2M 3X4 (구글 평점 4.2 ⭐⭐⭐⭐)

 

 

내 기준 노스욕/쏜힐 선상 가성비 갑 스시집 센터 포인트몰 이치방이 아카네 스시로 바뀌었다. 주인분이 바뀌신 건지 뭔지..

 

아무튼 스몰 러브 보트(2-3인이라고 써있는데 스시는 다 두 개 씩임.. 세 명이 먹으면 싸웁니다)랑 종합 튀김 세트 먹었다. 중간에 저 커민 들어간 생선.. 뭔지 모르겠는데 그건 진짜 왜 커민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대체적으로 만족하며 먹었다. Doordash 통해 시켰고, 튀김까지 합한 금액으로 택스까지 아마도 $82선.

 

스몰 러브 보트 구성 (총 42피스, $52)

- 스시 12피스:

연어 4, 우나기 2, 우니 2, 에비 2, 참치 2

- 사시미 16피스:

연어 4, 참치 2, 하마치 2, 호키가이 2, 이카 2, 아마에비 4

- 롤 14피스:

- 다이너마이트 롤 8피스, 스파이시 살몬 6 피스

 

 

영국 2층 버스 레고 조립 (so long overdue) lol

 

"나 런던 레고 사서 이 버스랑 같이 놓고 그 위에 런던에서 찍었던 사진으로 벽 한 쪽을 채우고 싶어."

 

"ㅇㅋㅇㅋ"

 

"근데 나랑 자기는 런던에서 같이 찍은 사진이 없으니까 우린 런던을 가서 사진을 다시 찍어와야겠어."

 

"... ??"

 

"그리고 그 모든 사진들 위에 내 졸업장을 걸어놓는거야."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옆에 베이징 벽도 만들고, 샌프란시스코 벽도 만들고..."

 

 

시크릿 산타가 쏘아올린 작은 공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우리는 Vaughan Mill 아울렛의 레고랜드를 2주 만에 또 방문하기로 하는데...

 

가는 길에 들른 유기농 식료품점 Ambrosia

 

홀푸드와 견줄만 한데, 대중적인 상품들도 취급하는 홀푸드에 비교해 더 하드코어한, 비건 + 채식 + 유기농 + 대체식품 취급 전문 식료품점이다.

 

당근으로 만든 베이컨
터메릭이 들어갔다는 김치.. 도대체 왜?????

 

트러플 뇨끼. 라벨을 읽어보니 트러플 퓨레가 1% 들어갔다고 한다. 일단 한번 장바구니에 넣고..

 

 

이 모든거시 비건  식품들. 생각해보니 비건 새우는 못본 듯..??

 

 

코코넛 밀가루, 퀴노아 밀가루, 병아리콩 밀가루.. 엄마가 오매불망 찾아다니시던 카사바(유카) 밀가루도 여기 구비되어 있다.

 

 

냉동 라멘이 15불이 넘는다길래 도대체 몇 인분인가 했는데요. 1인 분이라네요... 레알 실화? ㅋㅋ

 

2022년 3월 13일, 눈이 많이 오는 날이었다. 뭐, 토론토는 3월에도 눈 쌉가능이지.

 

남친: "봄이 오려나봐"

 

"지금 이 눈을 보면서 그런 말을 하는거야?"

 

"눈이 오긴 오는데, 느껴지잖아.. 이게 레알 진또배기 겨울눈은 아니라는 걸.."

 

음.. 앞뒤는 안맞는데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은 ㅋㅋㅋㅋ 봄 오기 전에 그냥 스쳐지나가는 눈이라는 소리다. 우리는 토론토니언 ㅋㅋㅋㅋㅋㅋㅋ

 

번밀 아울렛 근처 한국 음식점 모라면을 들렸다. 바로 옆에 토론토를 강타한 K-핫도그..! 청춘 핫도그 개점 예정

 

📍 Mo'Ramyun: 3175 Rutherford Rd Unit 17, Concord, ON L4K 5Y6 (구글 평점 4.3 ⭐⭐⭐⭐)

 

 

여기 돈까스 맛집이고여 ㅋㅋ

 

 

이곳 시그니처 모라면. 처음 먹어봤는데 ㅋㅋㅋ 맛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젯밤에도, 지금도 생각남.)

 

토핑이 한 가득이다. 보통 집에서 끓여먹는 라면맛을 베이스로 불향과 다른 육수들(?)이 가미되어 조금 한국식 일본 라멘 너낌이랄까..

 

 

남친이 시킨 순두부 찌개. 사진으로는 안보이는데 새우, 홍합, 오징어 등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예상 외로 중독성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에 보다시피 우리는 언제나 그렇듯.. 3인분 시킴 (모라면 + 돈까스 + 순두부 찌개)

 

먼 옛날.. 내가 학생일 당시 유티 학생들의 먹자골목 볼드윈에 1호점이 열렸었는데, 나는 밖에서는 굳이 한국 음식을 먹지 않겠다는 신조가 있었기에.. (내가 만들 수 있는거 밖에서 안사먹는 타입 ㅋㅋ..) 그리고 또 퓨전은 내 서타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한번도 들르지 않았던 곳이었다.

 

암튼 엄청 든든하게 뱃속을 채우고 레고랜드 고고

 

 

번밀 아울렛엔 테슬라 슈퍼차져도 있어서 편리하다.

 

3월 중순 맞고여..

 

2주 전과 같이.. 인산인해

 

 

레고랜드 도착

 

 

"장식장에 들어있는 이거.. 이거 런던 주세여.."

 

"없어요"

 

네??????

8_8

 

"별로 안들여오는 상품이라.. 인기는 없는데 그렇다고 아직 죽은 상품은 아니라서여. 대기자 명단에 연락처 적어주시면 재고 들어왔을 때 전화 드릴게여."

 

눼.......

 

참고로 아마존에서는 $15 비싸게 팜. 레고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모두 품절. 당장 필요한건 아니기 때문에 그냥 기다리기로 함 ㅋㅋ

 

 

레고랜드의 실패를 딛고,,, ★ 캐나다 아티스트 편집샵도 둘러보고

 

 

이번 쇼핑의 가장 큰 수확은 바로 요녀석.

 

코치 이사벨 로퍼를 찜해두고 온라인에는 사이즈가 없어서 (또 내가 무슨 사이즈일지 정확히 모르겠어서..) 코치 아울렛 매장을 들렀는데, 이사벨은 없고 헤일리 로퍼가 깔별로 있었음.

 

사이즈 체크를 위해 6.5, 7, 7.5 다 신어 봤는데 나한테는 7이 완전 내 맞춤 ㅋㅋㅋ 정말 너무 부들거리는 소재에 신발이 딱 맞아서 덩실 덩실

 

블랙 색상 말고도 분필색(화이트)도 신어봤는데 둘 다 이쁜겨.

 

근데 온라인에서는 두 짝 다 $129 + 무배인데 여기선 $139라서 그냥 사이즈 체크만 하고 온라인으로 구입하기로 했다. 클래식 블랙만 산 것이 아니라 깔별로..,, 화이트도 삼 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 0_0 이렇게 쳐다봄 (너같은 짠순이가..?)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코치 헤일리 로퍼가 구찌 로퍼랑 젤 비슷한 저렴이 버젼 국민 로퍼라는 것?? ㅋㅋㅋㅋㅋㅋㅋ

 

지는 1도 몰랐는ㄷ1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워낙 부드러운 소재이기 때문에 따로 수선집에 맡겨서 비브람 밑창 달아야 한다고 함. 아이고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것수

 

바람보다 번개보다 빠르게

 

직장 근처 리뷰 좋은 신발 장인한테 문의 넣었더니 신발 하나 당 $50이라고 ㅋ..

 

나는 코치 캐나다 아울렛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했고, 쿠폰 받아서 $15 깎고 라쿠텐으로 1%도 적립했다. 총 $240으로, 한 켤레에 캐나다 달러 $120로 구입한 셈.

 

(근데 수선비까지 다 하면...??) ㅋㅋ

 

암튼 지금은 이 이뿌니들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리는 상황... 두근ㄷㄱ 내가 너희를 수선집으로 바로 데려다 주게써

 

 

번밀 아울렛 쇼핑기의 마지막 종착지는 지역내 내 최애 가구점 HOYA CASA입니다.

 

내서탈 가구들 넘 많은 것 ㅋㅋ 점원들이 이제 우리 알아봅니다,,

 

 

디카프 커피 한잔 씩 때리고 집으로

 

요즘 스벅 기프트 카드가 많이 들어와서 감사히도 공짜로 잘 먹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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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캐서린 리
:

거의 네 시간 가까이 뇨끼를 굴리고 연구하다 보니 방전됐다. 이런 때에는 세기말 Y2K 갬성 디스코 팡팡을 들어줘야 한다.

 

 

 

캐나다에서 원스톱 이탈리안 요리 도구 사는 데는 내 경험으론 지금까지 Consiglio's Kitchenware가 짱이다. 이토비코에 위치한 패밀리 비즈니스인데, 이태리계 가족이 대대손손 토론토 정착 후 운영 중이다. 아마존이나 월마트 같은 대기업 운영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 차이가 심하게 나지 않는다면 특별히 더 이용하려고 노력하는 가게. 마카토 제면기도 작년에 이곳에서 저렴하게 구입했다. 참고로 르크루제도 여기서 세일 많이 함.

📍Consiglio's Kitchenware: 41 Horner Ave #3B, Etobicoke, ON M8Z 4X4

 

Consiglio's Kitchenware

Consiglios Kitchenware supplies brand name European and Italian kitchenware, cutlery, cooking tools, & quality espresso machines such as Jura espresso machines. We are a family run business established since 1975. We are an authorized retailer for Le Creus

www.consiglioskitchenware.com

 

파스타 제면기 마카토(Macarto)로 만든 요리 모음 및 살짝 후기

워털루(or 워터루)에 듀플렉스 갖고 있는 오빠 집에서 마카토 제면기로 파스타를 해먹고 감명받아 남친이 엄마께 선물해준 후, 나도 갖고 싶다는 생각이 스멀 스멀 올라오는 찰나 엄마가 내게 마

catherine1ee.tistory.com

 

Consiglio's의 뉴스레터에 사인업 되어 있는데, 그 뉴스레터를 열어본 것이 화근이었다.

 

어떻게 알았는지, 나보고 파스타 건조대를 세일한다고 -_-.. 한번 사보지 않겠냐며..

 

마카토 제면기의 파생상품인 파스타 건조대 보러 갔다가 엄마가 저번에 건조대는 원래 마케토 제면기에 포함되어 있는 거 아니냐고(???) 하셨던게 생각나서 엄마랑 나랑 나란히 파스타 건조대 구매하기로. 그런데 웬걸, 무료배송이 $69.99부터라는게 아닌가 -_- 그래서 70불어치 뭐 사지~ 우후 하면서 막 장바구니에 집어 넣다가 아래와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

 

1. 에피코티스파이 파스타 건조대 $23.74 CAD (그런데 이건 내가 구매하고 엄마 주문해드리려 장바구니 넣자 마자 $29로 가격이 올랐다. 아마존에 동일 제품도 어차피 $30불 대라 그냥 억울한 마음 부여잡고 주문 버튼 클릭함.. 무서운 AI)

 

2. 라비올리 성형틀 $21.85 CAD

 

3. 뇨끼 보드 $7.59 CAD

 

4. 즈윌링 에스프레소 글라스 $17.09 CAD

 

레몽이와 함께하는 언박싱 시간~!

 

넘나 예쁜 우래기 살구색 코 ♥

 

지난 2주 간 토론토에 눈이 많이 와서, 익일 배송이라는 말에 목빠져라 기다렸는데 3일인가 4일 만에 왔다. 금요일 배송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월요일인가.. 왔던 것 같음 =_= 그 동안 피같은 주말이 지나가서 화가 났으나 이 가게 잘못이 아닌 Fedex의 책임일 것이고, 또 눈이 계속 왔다는 걸 감안해서 그냥 기다렸다.

 

한 가지 마음에 안들었던 점은, 포장이 엄청난 오버 패키지였다. 꼴랑 저 쪼꼬미들 오는데 엄청 큰 박스로 배달왔다.

 

 

무료 배송을 위해 구매한 만만한 가격의 뇨끼 보드. 주방 도구에 많이 쓰이는 비치우드(너도밤나무과..?)로 만든 원목 보드로, 메이드인 이태리 ☆ 라고. 브랜드는 즈윌링 컵 빼고 모두 이태리 브랜드 에피코티스파이.

 

 

뇨끼 만들기 ★ (뇨끼 보드 왜 사요..?)

 

 

라비올리 만들 컨디션은 아니었던지라 (마카토 제면기 못꺼내.. ^^) 만만해 보이는 뇨끼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일정하지 않은 크기의 ㅋㅋ 러셋 감자를 에어 프라이어 200도에 40분 구워 수분을 최대한 빼주었다. 삶아도 된다는데 뇨끼의 포인트는 수분 날리기라고 해서.

 

 

감자 껍질을 까주고, 강판에 갈아준다. 뜨겁고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이니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

 

 

밀가루를 채쳐 소금을 소금 소금 뿌려주고,

 

 

대충 치대다가 (너무 많이 치대면 글루텐 형성되서 안된다고 함) 이렇게 반죽을 길게 뽑아서 숭덩 숭덩 잘라서

 

 

뇨끼 보드에 굴려보았다.

 

뇨끼 보드가 없으면 임시방편으로 포크 위에다 굴려도 된다는데, 비교를 위해 나도 한번 해보았다 (과연 7천원 어치의 가치가 있을 것인가..!)

 

좌 뇨끼 보드 우 포크. 뇨끼 보드 승!

 

후후. 이러니 사람들이 돈을 주고 뇨끼 보드를 사는구나 싶었다. 뿌듯했다. 그리고 이 생각은 곧 와장창 깨지고 마는데.. ㅋㅋ

 

 

이번 주말 남친에게 바치는 요리는 덕임이 만둣국 버젼 형체를 알 수 없는 뇨끼 ㅡㅡㅋㅋ

 

..ㅎ

 

이 뇨끼라는 것이, 굴리면 모양은 잘 나오는데 물에 삶았다 기름에 볶으면 7천원 주고 이쁘게 그어놨던 줄무늬가 없어진다.

 

뇨끼는 세이지 버터 소스로 볶았다. 세이지 허브와 버터랑 소금만 있으면 너무 쉽게 만들 수 있다. 마지막은 파마산 치즈와 생 세이지 허브로 장식.

 

뇨끼 자체가 너무 단백질이 없는 것 같아 (나는 달걀을 넣지 않았다), 샐러드는 병아리콩을 넣은 올리브 오일, 발사믹 식초 소스에 리코타 치즈 한 덩이.

 

 

이쁜 줄무늬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엉엉.. 짜리몽땅한 소시지 같아.

 

결론:

- 뇨끼 보드 왜 사는지 모르겠다. 나만 줄무늬 못만드나요..? 엉엉

- 뇨끼 줄무늬를 잘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해야겠다.

- 세이지 버터 소스는 맛있다. 근데 외식 너낌 남 ㅋㅋ 캐나다 퓨젼 레스토랑들에서 파스타 시키면 한번쯤 다 먹어봤을만 한 맛 (캑터스 클럽 카페 등)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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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캐서린 리
:

Fairview몰 버크스 매장 방문 후, 다음 날엔 욕데일 쇼핑몰 티파니 매장을 방문했다. 욕데일몰엔 더 큰 버크스 매장도 있어서 버크스 매장도 이틀 연속 방문함. 여기서는 쇼메 다이아도 볼 수 있었음.

 

👉 다이아 반지 투어 1탄은 요기로:

💍 캐나다 토론토 다이아 반지 투어 1탄: 버크스(Birks)매장 방문 / 천연 vs. 합성 / 솔리테어 vs. 할로 / 라운드 vs. 페어 / 플라티늄 vs. 로즈골드

 

💍 캐나다 토론토 다이아 반지 투어 1탄: 버크스(Birks)매장 방문 / 천연 vs. 합성 / 솔리테어 vs. 할

🙅 족발 주의, 손톱 주의, 매우 주관적 의견 주의 찾고 또 찾아봐도 한국/한인 블로거분들 중 다이아 반지를 논할 때 라운드컷 말고 다루는 분들이 많지 않은 것 같고, 또 마침 투어를 다녀왔기

catherine1ee.tistory.com

티파니를 하던 안하던, 투어 중에 티파니가 빠지면 섭하지. 레츠고

🙅 족발 주의, 손톱 주의, 매우 주관적 의견 주의

욕데일 티파니 매장 입구. 버크스와 다르게 저렇게 입구에 안내를 해주는 호스트들이 따로 있으며, 우리가 들어서자 마자 미리 대기하고 있던 점원에게 우리를 토스해주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오늘 고객님을 도와주실 분은 xx점원이십니다~" 하고 너무 스무스하게 넘겨져서, CS 시스템이 정말 남다르구나 싶었음.

 

우리를 맡게 되신 분은 Paul이라는 이름의 중년 신사분이셨는데, 정말 박학다식하고 스무스한 분이셨다. 확실히 티파니 서비스가 잘 정돈되어 있다는 걸 느꼈음.

 

여기 페어 솔리테어 있냐 물어보니, 역시나 버크스 점원분 말씀처럼 페어는 하지 말란다. 이분 말씀으로는 페어컷은 아무리 뛰어난 다이아라도 bow tie effect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안보일 땐 또 안보이다가 언젠가 한번 신경쓰게 되면 평생 반지 볼 때 나비넥타이만 보일 거라며 ㅋㅋ 전날 버크스 점원분 말씀처럼 약혼반지는 웬만하면 브릴리언트 라운드로 하고, 페어컷 같은 팬시컷 다이아는 나중에 악세사리로 하던지, 컬러 다이아로 따로 장만하라는게 이 분의 조언이었다.

 

아래가 바로 티파니에서 자랑하는 전설의 시작, 6발 티파니 라운드컷.

 

출처는 공홈
왼쪽 순서대로 플라티늄, 옐로 골드, 로즈골드

 

약지에는 플라티늄, 중지에는 로즈골드. 둘 다 1.01 캐럿인가.. 같은 사이즈이다.

 

동영상으로 보면 더 와닿는데, 전글에 언급했듯 티파니의 반짝임은 정말 아기자기 ✨반쨕반짝반쨕반쨕반짝✨하다. 정말 예쁘게, 영롱하게 반짝거리는데 좀 무지갯빛이 난다고 해야하나? 조명 탓일지도 모르겠으나, 전날 버크스의 반지들이 푸른 빛으로 번쩍! 번쩍! 했다면 티파니 반지들은 정말..

 

이런 너낌..

껴보고 나서 아, 이래서 티파니~ 티파니 하는구나 싶었다.

 

우선 디스플레이에 있던 반지들임에도 불구, 내 손가락에 잘 맞아 착용감이 좋았으며, 밴드는 스트레이트지만 모서리가 보이는 디자인 덕에 너무 얇지 않음에도, 얄상하게 정말 잘 빠졌다 (착시효과??)

 

무엇보다, 정말 이렇게 여성스러울 수가 없었다. 반지를 착용하자마자, 정말 여리여리 여자여자 싶은 그런 너낌.. 역시 옷이던, 가방이던 반지이던 실제로 착용해봐야 한다.

 

왕관같은 측면

 

위 사진은 ㅋㅋㅋ 같은 디자인 중에 남친이 캐럿 더 큰 거 달라고 해서 받은건데 캐럿은 잘 기억이 안남. 다만 가격이 9만 불인가.. 콘도 다운페이 할 정도 금액이었다는 것 밖에는 ㅋㅋㅋㅋㅋㅋ

 

아래는 왜인지 티파니에서도 취급하는 4발 솔리테어.

 

여기서부터 내가 티파니 점원분과 나누었던 대화 일문일답:

💍 티파니 반지는 윤리적으로 공급된 다이아몬드인가?

👉 그런거 물어보는 사람 없는데 놀랍다. 블러드 다이아몬드는 아주 옛날 일이다. 이미 역사 속의 일로, 티파니는 각 다이아몬드의 원산지와 공급처를 모두 공개한다. 각 다이아몬드에는 코드가 있으며, 이 코드를 티파니 점원이 입력하면 이 다이아몬드에 대한 모든 정보가 공개된다. 티파니의 다이아몬드는 전세계에서 수입하며, 최상급만을 취급한다.

 

..라며 내가 끼고 있던 다이아몬드 코드를 입력해 해당 다이아의 정보를 모두 보여주셨는데, 하필 그 다이아가 보츠와나 다이아몬드였음.. ㅋㅋ

 

💍 티파니 다이아몬드만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트리플 엑설런트컷 다이아몬드만 취급한다. 엑설런트컷도 싱글이 있고, 더블이 있고 트리플이 있다. 티파니가 아닌 다른 곳에서 엑설런트컷 다이아몬드를 구입할 시, 그게 트리플이 아닐 수도 있다.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트리플 엑설런트컷을 통해 다이아몬드가 가장 빛날 수 있도록 속 안까지, 철저하게 그리고 낱낱이 가공한다.

👉 또한, 티파니의 6발 솔리테어는 그야말로 약혼 반지의 정석이다. 심지어 아이폰 반지 이모티콘도 티파니링을 따 6발 솔리테어이다. 5발을 취급한 버크스 같은 곳도 있고, 4발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6발 반지가 다이아몬드를 가장 돋보이게 한다. 라운드컷에 경우, 반지를 가장 크게 만드는 디자인이 바로 6발이다. 또한 4발보다 안정적이기 때문에 프롱 하나가 데미지를 입어도 다이아몬드를 분실할 확률이 4발 디자인보다 적다.

 

💍 정말 플라티늄이 다이아몬드를 가장 반짝이게 해주나? 옐로우 골드/로즈골드 밴드는 다이아몬드를 노란 끼 돌게 만드나?

👉 그렇지 않다. 프롱이 플라티늄이기만 하면, 밴드가 골드라도 노란 끼가 돌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밴드 색상에 상관없이, 프롱은 무조건 플라티늄을 권한다. 가장 탄탄하며, 반지를 돋보이게 해주기 때문이다. 너의 경우엔 로즈골드가 피부색에 아주 잘 어울린다.

 

💍 페어, 오발은 나이 넥타이 효과 때문에 비추했는데, 다른 컷을 추천하는게 있나?

👉 프린세스컷을 찾던 시절은 한 20년 전이다.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디자인이며, 스퀘어 다이아몬드를 원한다면 프린세스컷이 아닌 쿠션컷을 추천한다. 프린세스컷은 컷의 특성 상 반짝거리기보다 빛을 빨아들이는 느낌이 강하며, 쿠션컷이 더 반짝인다. 특히, 나이가 들 수록 프린세스컷 보다 쿠션컷이 더 잘어울린다. 프린세스컷은 개인적으로 20대들에게만 추천한다.

 

그래서 한번 껴봤습니다.. 프린세스컷과 쿠션컷.

 

 

프린세스컷. 확실히 반짝거리진 않고, 평면적이기도 하고 빛을 빨아들이는 느낌이 강했다. 남친이 옆에서 보고 레고같다고 ㅡ_ㅡ;; 모난거 좋아하는 나도 이건 이제 미련도 안두기로 ㅋㅋ

 

 

점원분의 추천 쿠션컷. 이게 더 볼륨감이 있으면서 반짝거린다. 프린세스컷처럼 너무 대놓고 모나지 않았다.

 

밑에는 내 맴속 1위였던 페어컷이 아쉬운 마음에 달라고 했던 페어컷들 ㅋㅋ 역시나 할로 버젼이 더 많고, 솔리테어는 딱 하나란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페어컷은 저렇게 헤일로로 감싸줘서 물방울 모양을 확실하게 잡아주거나, 캐럿 자체가 아주 커야지 예쁜 것 같다. 저 위 페어컷 솔리테어는 1캐럿인가 했는데, 프롱까지 감싸니 실제로 봤을 때 찌그러진 라운드 같은 느낌이었다 ㅠㅠㅠ 알이 넘사벽으로 커서 프롱의 존재감이 미미해지거나, 어설프게 할 거면 차라리 할로가 나은 듯..

 

티파니 점원분과의 대화는 아주 즐거웠다. 다이아몬드 잃어버렸을 시 대처법(?), 옛 고객들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를 해주심 ㅋㅋ 이야기 보따리.

 

다음은 쇼핑몰 안에 버크스 매장 더 큰거 있길래 거기 방문. 캐나다의 블루박스 버크스(Birks)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는 1탄에 써놓았어용 👇

 

2021.12.21 - [일상다반사/캐나다 일상] - 💍 캐나다 토론토 다이아 반지 투어 1탄: 버크스(Birks)매장 방문 / 천연 vs. 합성 / 솔리테어 vs. 할로 / 라운드 vs. 페어 / 플라티늄 vs. 로즈골드

 

💍 캐나다 토론토 다이아 반지 투어 1탄: 버크스(Birks)매장 방문 / 천연 vs. 합성 / 솔리테어 vs. 할

🙅 족발 주의, 손톱 주의, 매우 주관적 의견 주의 찾고 또 찾아봐도 한국/한인 블로거분들 중 다이아 반지를 논할 때 라운드컷 말고 다루는 분들이 많지 않은 것 같고, 또 마침 투어를 다녀왔기

catherine1ee.tistory.com

들어갔는데 중국계 점원이 맞아준다. 중국 고객 담당인것 같았는데 이걸 어쩌나.. 우리는 중국인이 아닌데 ㅠㅠ

 

이 점원 서타일.. 아주 중국중국해.. 굉장히 터프하다 ㅠㅠ 가뜩이나 바로 전에 티파니 서비스로 스포일 되어버려서 조금 비교가 되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잘 붙어서 도와주려 하긴 한다..

 

 

매장 내부에는 전날 페어뷰몰과 달리, 버크스 외 다른 브랜드도 취급하고 있었다. 눈에 띄던게 bee my love로 유명한 쇼메(Chaumet) 장식장.

 

1캐럿 쇼메 6발 로즈골드 반지. 쇼메는 웨딩링만 생각했는데 약혼용(?) 다이아 반지도 있을지 생각도 안해봤다. 껴보니까 엄청 귀엽고 반짝거리고 예뻤음 ㅋㅋ 밴드가 육각이라 질릴 것 같아서 구입은 안하겠지만 아무튼 반짝이고 예쁘긴 예뻤다.

 

이건 Altr라는 뉴욕을 본사로 둔 합성 다이아몬드 반지. Altr는 처음 들어봄. 여기서 합성 다이아를 내가 처음 껴본다 ㅋㅋ 로즈골드 4발이고, 1캐럿이 조금 넘나 그랬다. 정말 놀랬던게, 랩그로운임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반짝거리던지.. 실제로 천연 다이아몬드와 랩그로운의 성분 차이가 없다더니, 그걸 내 눈으로 실제 확인한 순간이었다. 밴드가 조금 투박해서 (티파니 밴드 못잃어..) 가락지? ㅋㅋ 같은거 빼고는 정말 예뻤다 (각도에 따라 더 얇아 보이기도, 두꺼워 보이기도 함.) 1만 8천 달러 수준이었음.

 

 

이건 전날 내 최애였던 노르딕 라이트 (Nordic Light) 동서남북 4발 1.5 캐럿. 이게 전날 반지보다 컬러 등급이 더 낮아서 가격이 2천 불 정도 더 저렴했다. 그럼에도 불구, 엄청 반짝거림..

 

2만 9천 3백 달러, 컬러 등급은 HS1.

 

 

확실히 반짝거림은 조명따라 다른 듯. 물론 다 다른 다이아몬드라 각자 차이점이 있겠지만, 어제 버크스 매장 다이아몬드의 특징이 번쩍! 번쩍! 거리는 푸른 섬광이었다면, 이 날 욕데일 버크스 매장의 다이아는 티파니처럼 아기자기 반짝빤짝✨했다.

 

아.. 이렇게 되면 티파니가 월등히 좋은지 모르겠는데. 최소한 육안으로는 ㅋㅋㅋㅋㅋㅋ 티파니 기본 6발 1.01 캐럿이 2만 4천 불인가 6천 불인가 그랬는데 버크스에서는 3만 불 아래로 1.5캐럿 가능.

 

이거 프롱은 플라티늄 그대로 두고 로즈골드로 제작해줄 수 있냐 물었더니 된다고 한다.

 

 

전날 껴본 애들 여기서 다시 츄라이. 버크스사의 자랑 5발 North Star⭐과 4발 Nordic Light.

 

5발짜리 스폰지밥 뚱이는 넘 귀엽고 여전히 나에게는 별보다 꽃같은 모양새인데 ㅋㅋ 나는 그래도 4발 동서남북이 더 좋은걸루..

 

노르딕 라이트 4발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밴드가 조금 두꺼운 거 ㅠㅠ 밴드가 다이아에게로 좁혀질 수록 얄상해지는 모양새인데, 나는 그냥 스트레이트가 좋다.. 밴드는 차라리 5발 North Star가 나은 듯. 주문제작 알아보면 불가능하진 않을 듯?

결론:

✨ 돌고 돌아.. 모두가 입을 맞춰 추천하는 컷은 결국 브릴리언트 라운드컷이었다. 하지만 모든 반지는 아름다우니, 각자 취향껏.

✨ 프로포즈 앞두신 남자친구분들 화이팅! ㅠㅠ 4C와 예산 말고도 밴드 색, 디자인, 프롱 갯수 등 고려해야할게 참 많다.

✨ 나는 알이 뭐가 됐던 무조건 로즈골드 솔리테어인걸루..💍❤️

 

✨ 합성 다이아도 실제 껴보니 4C가 천연 다이아와 육안으로 전혀 차이가 없었다. 가격은 더 저렴(하지만 무시할만한 가격은 아니니 각자 잘 알아서..)

 

✨ 캐나다 버크스 브랜드는 캐나다 북쪽에 자체 광산을 소유하고 있고, 공급망과 품질관리를 독자적으로 150년 간 해오고 있다고 하니 그 점이 매우 맘에 듦.

 

✨ 티파니에 경우, 말해서 뭐하니 티파니.. 티파니 다이아가 아주 반짝거린다는 것은 진리. 하지만 다른 다이아 비슷한 스펙의 다이아와 비교했을 때 퀄리티가 월등히 차이 나느냐? 라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니ㄴ.. ㅋㅋ 그런데 가격은 더 비쌈.

✨ 티파니의 고객 서비스와 이름값이 가격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하면, 티파니 고.

 

✨ 티파니는 블러드 다이아몬드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이야기라는데, 그건 각자 개인이 판단. 버크스는 천연 다이아임에도 블러드 다이아몬드일 확률이 없어서 그 점이 확실히 좋았음.

 

✨ 각 매장을 돌면서 life-time warranty인지, 클리닝 서비스는 어떻게 되는 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해야겠지만 그게 핵심 요소는 아닌 것 같다. 살면서 다이아를 얼마나 잃어버리겠으며.. 매장을 또 얼마나 방문하게 될지?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기대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다.

✨ 글을 마치기 전 팁 하나:

다이아몬드 반지 캐럿의 숫자는 앞자리 수가 바뀔 때마다 가격이 그와 비례하지 않게, 큰 폭으로 오른다고 함. 예를 들어, 2캐럿 다이아몬드를 원한다면 1.9 캐럿을 구입하게 될 시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 1.5 캐럿을 원할 시 1.49 캐럿을 구입, 이런 식으로 진행하면 비슷한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훨씬 가격 경쟁력 있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함✨

 

오늘 글도 아주 힘들었는데.. 3탄은 까르띠에 매장 방문기로 돌아오고 싶으나,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어 각 매장이 수용 인원을 50%로 줄인 이 마당에 까르띠에 매장은 언제 또 갈 수 있을지... 🙄

 

참고로 욕데일 까르띠에 매장은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시간 기준 예약 안잡으면 안들여보내줌 ^^

 

그럼 이 글을 읽는 모두들 다이아 헌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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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캐서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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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은 모두가 아주 잘아는 일본의 그 라쿠텐이 맞다. 참고로 라쿠텐은 캐나다 e-book 제조사 Kobo를 2011년에 $캐쉬$로 3억 1천 5백만 달러에 인수한 역사가 있다. Flex~💰 여기 기사: Kobo acquired: Japanese web retailer Rakuten paid $315M cash | VentureBeat

 

Kobo acquired: Japanese web retailer Rakuten paid $315M cash

All the sessions from Transform 2021 are available on-demand now. Watch now. Rakuten, the largest online shopping mall operator in Japan, has acquired e-reader manufacturer Kobo for $315 million in cash. In the deal, Rakuten has bought 100 percent of all i

venturebeat.com

 

아무튼지간에 라쿠텐 캐나다 지사는 지금 노스욕에 있다. 뇌피셜이긴 한데 자동으로 쿠폰 찾아주는 Honey의 대항마로 캐쉬백 서비스를 런치함.

 

라쿠텐 사용 방법:

 

라쿠텐 캐나다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라쿠텐 계정을 만들고 라쿠텐 프로그램을 그저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https://www.rakuten.ca/ (참고로 이건 캐나다 사이트. 미국은 .com으로 들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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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akuten.ca

 

만일 내가 아디다스에서 온라인 쇼핑을 하고싶다?

 

그럼 라쿠텐 검색창에 들어가 아디다스를 검색한다.

 

 

자, 여기 보면 라쿠텐에서 아디다스 캐쉬백은 2%라고 한다. 참고로 이 캐쉬백 %는 맨날 바뀜. 이벤트 할 때는 몇 배로 올라가기도 하고, 아무튼 항상 바뀌니 검색 요망.

 

 

아디다스를 검색해 들어가면 창이 넘어가게 되는데, Shop Now를 누르면:

 

1. 애드블록이 깔려있을 경우 애드블록이 꺼지는 버튼을 클릭하게 한다. 클릭하면 이런 창이 뜨고 아디다스 공홈으로 넘어감.

 

2. 애드블록 없을 시 바로 공홈으로 넘어감.

 

이후, 같은 창에서 쇼핑을 하시면 쇼핑 금액의 2%가 라쿠텐 계정 계좌(?)에 뜨게된다.

 

⚠️ 주의사항⚠️ 

❌ 위에 언급했지만 애드블록 깔려있으면 잘 작동 안됨.

❌ 장바구니 순서 문제:

먼저 장바구니에 상품을 넣어놓고 → 라쿠텐에서 검색해서 다시 들어가서 → 장바구니 결제를 하면 캐쉬백이 자동으로 반영되지 않는다.

 

무조건 라쿠텐을 먼저 activate 시키고 → 상품을 장바구니에 넣으시는 순서가 있어야지만 캐쉬백이 자동으로 반영된다.

 

만일 실수로 기존 장바구니 상품을 결제했다 하더라도, 라쿠텐 live chat에 연락해서 order number 등의 정보를 주면 바로 캐쉬백을 적립해주니 너무 걱정은 안해도 된다. 다만 귀찮을 뿐...

 

아래는 내가 코시국 전 적립한 캐쉬백 내역이다. 진짜 수표를 집으로 발송해준다. 수표 발송 기다리는게 싫으면 페이팔과 아마존 기프트카드 옵션도 있다.

 

 

익스피디아 같은 경우 그 때 캐쉬백이 6%였다 (하와이 여행 항공 긁은거.) 위에 나와있듯, $2,500 쓰고 $150불을 돌려받았다.

 

라쿠텐 사용 장점:

  • 레알 현금을 돌려준다.
  • Live Chat이 엄청 신속하고 친절하고 서비스 좋음.

라쿠텐 사용 단점:

  • 내 쇼핑 내역 데이터가 분명 어딘가에 팔리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근데 이제는 구글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있으니 피할 수는 없는 듯 하다. 이왕 구글에 넘어간 인생, 캐쉬백이나 잘 챙기자.

아무튼 이래 저래 항공 구입/ 호텔 북킹 / 큰손 쇼핑 등 돈 많이 나갈 일이 있다면 꼭 라쿠텐에서 캐쉬백 %를 검색해보는 것을 추천!!

 

또 이번에 새로 오프라인 구입도 캐쉬백 받을 수 있게끔 앱을 새단장 했다는 소식이 있는데, 나는 이건 안써봐서 모름.

 

마지막으로, refer하면 신규 가입자에게 $5, 나에게 $25 준다고ㅋㅋㅋ 혹시 오늘 라쿠텐 계정 파실 분들은 아래 링크로 가입 부탁드려요 ㅋㅋㅋ! (라쿠텐 미국 아닌 캐나다 가입 링크🍁):

 

Rakuten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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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캐서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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